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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오늘 참 황당하면서 아찔했던 얘길 하나 할까한다.
오늘 오후에 있었던 일이다.
오늘은 아버지가 비번이라서 같이 점심을 느즈막히 먹고 아버지는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커피 한잔을 타 마시기 위해 가스렌지에 물을 올려 놓는다.

그러길 몇십분이 지났다.
뭔가 타는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나는 또 앞집에서 나무를 태우는구나 싶어 대수롭지 안게 넘어갔다.
(앞집에선 심심찮게 나무들이나 비슷한 것들을 태우는 일이 많다.)
또 다시 몇분의 시간이 흐르자 이젠 고무 타는 듯한 냄새가 난다.
뭔가가 이상했다.

거실 밖으로 나가보니....
허걱!!! 부엌 가스렌지에서 불기둥이 치솓고 있는게 아닌가..
가히 천정까지 치솟을뻔한 엄청난 불기둥을 이루고 있었다. 이런 이런...
아부지,아부지를 외쳐도 어디를 가셨는지 보이지도 나타나지도 않으신다.

일단 울 엄니한테 문자를 날려 위급한 상황임을 알리고 있었다.
그 와중에 황급히 뛰어 들어오시는 아부지...
차림새를 보아하니 말끔하게 차려 입으시고 계시다.
일단 급한 불은 모두 진화하고서 아부지 하는 말씀....
엄니 병원 같이 가려다가 문득 커피물 올려논거 깜빡잊고 있다가
가던길에 생각 나서 차를 돌려 다시 왔다는 것이다.

ㅋㅋㅋ 까딱 잘못 했으면 난 불과 함께 영원히 사라질뻔한 처지가 됐겠다 싶어.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을 경험하게 됐다. ㅎㅎㅎ
졸지에 장엄하게 목숨을 날릴수도 있었던...... ㅋㅋㅋㅋㅋㅋ

참 하나 유용한 정보로...
119 또는 112 는 핸드폰 문자메세지로도 신고 접수가 된다는군.
난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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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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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샘이 2007.10.21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헐... 그런일이 있었구나..
    오빠 다시 못 볼 뻔 했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