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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때 까지는 언젠간 목발을 집고 서라도 걷겠거니
아니면 휠체어에라도 의지 하며 혼자 생활 할수 있겠거니
그렇게 희망을 가지며 살았었다.

물론 게으른 내가 운동이나 꾸준히 했다면 벌써
회망을 이뤄냈을지 모르지만
그때의 그 시절에서도 그냥 묵묵히 바라보는 사람들 뿐
누구하나 충고나 도와 줄 형편도 없었지

지금... 내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
기다리기 보단 찾고 싶은데...
불확실.. 불투명...

하지만...
내가 희망을 잊고 산다는건 아니다.
나는 현실에서도 충분히 불행하지 않다는걸 아니까
조금만 더 내가 할 수 있는게 있다면 좋겠다.
그게 내 희망이거든... 현제로써는... ^_^


그 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란 것은..

남의 손을 빌리고 살아야 한다는게 재일 고통이 된다.
얼마나 비참하고 얼마나 내 자신이 웃긴 일인지 모를것이다.

겉으로는 항상 웃으며 즐겁고

고민 같은 것도 모르면서 사는 녀석이라고 비웃겠지만
속으로는 새까맣게 타 버린 심정이라고.
이제 남은 거라고는 보일 수 없는 눈물과 희망 잃은 껍데기뿐인
나 라는 존재감이 전부인걸.

모르지?
누가 알기나 하겠어?
누가 알아주기나 하겠어?
누가 생각해주기나 하겠어?
화장실에도
밥 먹는 것도
씻는 것도
입는 것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게
그게 참 얼마나 쓸쓸하고 힘겹게 만든다는 걸.
아마도 그걸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야.

한밤중에 문득 자다 깨어나서 우두커니 앉아서 울어본적...
칼날처럼 길게 자란 손톱을 보며 쓴 웃음 짓고
내 자신이 한심하고 불쌍해서 입으로 물어뜯어

피가 나는걸 보는 기분 느껴본적...

큰 집안에 혼자 덩그러니 있는 것에 외로워 무서워 본적...

보고 싶은 사람.

사랑하고 싶은 사람

가까이에 두고도 멀리서만 보는 것에 만족해 본적...

피해를 안주려고

힘들게 하지 않으려고

그냥 그렇게 외롭게 누군가를 모르게 사랑해 본적....

이런 경험들 겪어본 사람은 아마도 없을 걸?
그게 내가 평생을 짊어지고 살아야 한다는 거야.

근데도 난 혼자 있는 게 좋은 이유가 대체 뭘까?
누구의 방해도 안받고 싶은

그 혼자라는 것에 서서히 몸에 익혀가고 있다.
혹시라도 이런 것이 나중을 위한 연습이라면....
조금만 더 더디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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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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