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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일 한통
    실없는 농담들 2001. 11. 5. 19:05
    음. 오늘 내 메일함에
    조금은 망설여지는 메일이 와 있었어.
    3년 됐나? 그때쯤..
    인터넷으로 장기기증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가입하구
    나두 내가 전부 내놓을 수 있는건
    이것뿐이라고 여기구.
    식구들 모르게 장기기증 신청을 했었는데...
    근데.. 오늘 말이지..

    이젠 혼자서 장기기증 신청을 했다구
    그게 유효로 처리 할수 없다고 메일이 왔었어..
    이젠 보무나 가족의 동의하에서
    신청 가능하고 회원증이 나온다는 메일..
    맞는 말이기도 하다..
    내가 신청했다구..
    내가 죽는다면 그쪽 사람들은 모를테니까 말이야.

    가족들 내 부모,식구들한테
    뭐라고 해서 허락을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할수는건 아무것도 없는데..
    이렇게 시간축만 기울이다가
    그냥 흑속이나 강에가 뿌려지는건 너무 싫어.
    무섭기도 하구...
    세상이 내게 이뤄준건 없어도..
    내가 전부 내놓을수 있는건
    이게 전부라고 생각하는데..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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