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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꼭 그런 마음이 들었다.
열차가 잠시 머무르다 가는 역에 구석진 곳에 서 있는 나무 한그루..
저 녀석은 누굴 그렇게 기다리는 것일까?
녀석이 사랑을 기다린다면 그 기다림의 아픔은 얼마나 깊고 아플까?
많이 지칠텐데...돌아오지 않는다는것을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떠나는 그 틈에도 녀석은 늘 그자리에 있다.
차장밖을 보니 사람들은 바삐 움직이고
나는 외롭게 서 있는 나무에게만 시선이 간다.
기다림...
저 녀석, 내가 보는것을 아는것일까?
아마도 녀석은 자신을 바라봐 달라는 그런 기다림이 아닐까?

처음엔 꼭 그런 마음이 들었다.
나도 저 녀석처럼 언제나 기다림과 그리움을 짊어지고 살고 있는것일까 하는...
역에는 언제나 그런 기다림이란게 느껴져서 정겹다.
열차를 오르고  내리는 사람들도 저마다 어떤 기다림을 가지고 살고 있으리라..
나처럼 말이다.

작년 겨울...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 가는 열차 차창 밖에서 한참을 봤던 나무 한그루 생각이 나서...
주저리 주저리... -_-;;

혼자서 떠났던 기차 여행이 새삼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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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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