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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힘겨우시다는 말을 자주 내게 건내시곤 한다.
그럴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차츰 초라 해져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곤 한다.
이제 머리에나 턱에 나신 수염의 색이
희끗희끗해지신지 오래...

이렇게 농담 섟인 투로 말동무나 해드리는게
나의 전부이지만
힘에 부치신 모습을 대할때면
어느세 또 마음이 너무 무거워짐을 알게 된다.

너무 죄송스러울 만큼 안스럽다.
딸 둘 출가를 시켜 놓고도 편히 쉴수가 없는
당신의 두 어께에 짊어진 무게를
내가 함께 하지 못한다는 것이 무착 안타까워..

어느덧 70을 바라 보시는 나이가 되셨지만
당신의 뒷 모습속에 머리가 흰 숫자 만큼
억겹의 시간으로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낄수 있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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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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