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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니터.... ㅠ.ㅠ 또 교체 했다.
    컴&인터넷&구글 2008. 8. 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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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거금 70만원을 주고 산 오리온 OR2403HTV.... 한번에 무상 교환과 무상 부품 교체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아예 모니터의 메인보드가 타버렸다는 기사양반의 말... 이거 수리 할려면 15만원 정도 들겠단다. 그리고 안 고칠려면 3만원 주고 가져 가겠다는군.. 엄청 덤탱이 썼다는 기분이 든다. -_-;; 놔두면 산업 쓰레기 밖에 안된다나 어쩐다나? T_T 2년 조금 넘게 버텼는데.... 광시야각이 넓어서 좋았던 모니터였는데... 아쉽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안더라... 적어도 2년은 더 버텼어야 했는데... ㅠ.ㅠ

    어쨌던 그 심적인 고통도 뒤로 하고 새 모니터를 골라야 했다. 요즘 FULL HDTV LCD 모니터가 나왔다던데 뭐가 있나 다나와를 뒤지기 시작... 눈에 딱 띄는 놈을 발견... OR2418HTV 역시 오리온꺼... 무상 A/S 3년이란다.. 혹~ 해서 카드를 긁어 버렸다. 무이자 5개월~~~ ㅠ.ㅠ 거금 60만원 넘는 가격.. ㅠ.ㅠ 에이~~ 괜찬아 A/S가 3년인데 뭐... 오메불망 학수고대를 하며 하루를 기다림.... 예상 보다 빠르게 그 다음날 택배가 도착했다. 오호~~총알 배송~~

    들뜬 마음을 억누르고 내 컴과 합체의 시간... -_-a 자~ 케이블 꼽고 전원 켜고... HDTV... 화질 굿~~ 어? 식객한다. 한참을 남상미의 착한 외모를 감상하다가.... 어랏~? 화면이 흔/들/린/다/ 이거 왜이래? 끄고 다시 켜봤다. 나오긴 나오는데 아랬쪽에서부터 또 화면이 떨린다. ㅠ.ㅠ 흑... 그 순간 문득 든 생각 하나... 뽑기를 잘못 뽑았구나... ㅠ.ㅠ 앞이 캄캄해지고 정신이 혼미 해진다. 진정~진정~ 아.. 이럴수록 침착~ 그리곤 오리온 A/S 기사한테 문자를 보냈다. 오늘 새로산 모니터가 화면이 떨린다고 하니깐 대뜸 이런다. "운전 중입니다.판매한 곳에서 교환 받으세요." -_-;; 말 참 쉽게 한다. 자기 제품이 이상이 있으면 맨 처음 나와야 될 말이 "죄송합니다." 이 말이 됐어야 하는데 "운전 중입니다." 이런 말을 들으니 참 정내미 확 떨어지더군... 차라리 나중에 다시 연락드리겠다는 소리도 안하더라... 그 말 끝으로 연락 한번 안오더라... 이 배신감이란... ㅠ.ㅠ 오리온 A/S 기사들 참 괜찬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걸 확 께버리더라...

    우여곡절 끝에 다시 재 포장해서 반품을 시키고 다시 새 모니터를 찾기 시작했다. 이번엔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서 뽑기를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나와 이곳 저곳 사용기들 다 보고 이것 저것 다 비교 분석을 통해 얻어낸 비교적 무난한 결과물 BTC의 ZEUS7000 241HDV DELUXE 로 낙찰... TV홈쇼핑에서 대기업 컴퓨터에 OEM 되어서 저게 그렇게 괜찮은 모니터인가 궁금증을 증폭 시켰는데 이제 써보게 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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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이 모니터 가로 폭이 좀 넓다. FULL HDTV 완벽 지원 모델이라서 그렇겠지만 일단 가로 사이즈가 넓어서 눈이 편안한 감이 있다. 와이드의 표준 대칭인 16:9 비율도 완벽하게 나온다. ㅋㅋㅋ 근데 TN 페널인지라 시야각이 예상보다 별로 좋지 않은 점이 못내 아쉽다. 편안하게 누워서 보면 화면이 어두어 지면서 명암을 짙게 한것 같은 현상은 TN 페널의 특성이라 어쩔수 없는 일이다. 싼 페널이라 가격인 점도 다운이 된것이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지원되는 장치가 최신에 걸맞게  다양한 포트들이 지원된다. 블루레이 DVD 를 볼수있도록 HDMI 단자, 그리고 컴포넌트 단자는 요즘 인기 있는 IPTV와의 연결을 할수 있고 일반 HDTV 수신기 처럼 다양한 포트들이 있어서 플레이스테이션이나 XBOX 360 같은 비디오 게임기도 손쉽게 연결한다는게 장점이 아닌가 싶다.

    뭐 이제 하루 써보고 이런 평하기는 좀 이르긴 하지만 그나마 무난하게 쓸수 있는 놈이 아닐까 싶다. 하나 걱정인것인 컴을 오래 켜두는 나 같은 사람에게 얼마나 오래 버텨줄지가 관건이겠지만... ㅠ.ㅠ 그리고 A/S 서비스 정도도 어떨지 궁금하다. 모니터라는 놈이 사용자가 직접 조립하는 조립식이 아닌 완제품이라서 A/S 에 대한 중요도는 굉장히 크다고 볼수 있다.

    아..적어도 이 놈으로 4-5년은 버텨야 될텐데... ㅠ.ㅠ 왠지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든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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