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온종일을 집안 방 구석에서만 있다보면 답답할때가 많다.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하고 싶은게 많은데 할수도 없을때 가장 스트레스가 받고
화가 치밀때가 많다.

항상 웃고 떠들고 뭐라 하는지 알아들을수도 없는 말로
노래나 흥얼 거린다고
걱정이 없는 녀석이지 모두 그렇게 생각 했겠지.
심지어는 내 가족들 조차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테니까

그러니 집에 혼자 있을때면 더 외롭더군..
평상시엔 집에 북적이는 사람들 보면 집이 참 좁게 느껴졌었는데
혼자 텅 비어 있는 집을 보면 왜 그렇게 커보이던지..

어느땐 혼자 있는게 더 좋다가도 무서워진다.
한 10년 20년 뒤엔 어짜피 혼자여야할 테니까
그런 연습을 하는거라 나 자신한테 말하는데도
그말이 왜 그렇게 두렵게 느껴지는지....

혼자 있으면 바보처럼 눈물 뚝뚝 흘리면서 울때도 상당히 많아..
그게 더 날 이렇게 소극적인 모습으로 만들고 있는지도 모르지..
세상엔 나보다 더 불편한 사람들이 많은데..
왜 난 그런 사람들 틈에서도 어울리지 못하는게
정말 내 자신인 내가 봐도 싫어질때가 많거든...

쓸모 없는 소린지 모르지만...
차리리 내가 17살이 되던 해에 자살을 시도 했을때
그때 아마 죽어버렸음 어땠을까 여겨지기도 해...

울 할배(아버지)가 심심하면 꺼내는 말...
생명의 존엄성이라고 했던가?
난 이미 그런거 버린지 오래거든....
필요 할까싶은데... 내 죽을 무렵 직전까지 가면...
내 콩팥이나 장기나 이런 것들은
아마 생명의 존엄성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에게로 갔으면 좋겠어.
그래서 4년전에 장기기증 신청을 한거니까...
내 마지막 소원이 그거거든....

'실없는 농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프게 하는 사람들  (0) 2005.09.24
떠난 이들을 생각하며...  (0) 2005.09.24
궁금증  (0) 2005.09.24
생명의 존엄성이란게...  (0) 2005.09.24
소심함  (0) 2005.09.24
왼발  (0) 2005.09.24
단순 행복  (0) 2005.09.24
심란한 마음  (0) 2005.07.31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