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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을 보면서..
그 흔들려대는 공간에 생과 사를 넘나드는 공포속에서
만약 내가 그속에 있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하고 생각 한번 해봤습니다.
사람이란 병에 걸려죽든 사고로 죽든 아니면 명이 다 해 죽든...
언제든 한번은 죽음과 대면하게 됩니다.
평생 천년만년 살것 같아도 이세상의 이치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30살이 넘어가면서 부터 마음을 가졌던게 하나 있었더랬습니다.
내 운명을 피할려고도 바꿀려고도 하지 말고 그냥 즐겨 넘기자...
운명을 운명처럼 재미있게 보내자...
이제 남은 시간이 길다면 길것이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내가 한번 하고 싶었던 것들 도전하고 싶었던 것들
내 몸이 해도 좋다고 할때 까지 해보다 죽겠지요..
죽을때 아무런 후회도 남기지 않게 말이죠.
자신의 뒤를 돌아 보며 내가 지금 재미있게 살고 있었는지...
그런 시간을 가져 보는것도 좋겠지요.'가끔 쓰는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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