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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50년? 60년? 아니면 70년... 또는 80년이 될까?
그 시간적 여유가 길거나 아니면 짧거나
사실 난...죽는다는 것에 그렇게 두렵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어찌피 사람은 죽음을 가까이에 두고 살아야하니까.
다만 그 죽음을 맞이 하면서 겪는 고통들이 두렵고 무서울뿐일꺼라 생각이 든다.
자살을 하는 사람들, 병에 걸려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 또는 사고로 죽은 이들....
그런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

하지만 참 바보스러운 일이다.
자신에게 이렇게 쉽게 죽어도 되는 것인지
한번쯤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도 가지지 못한 채 죽어 간다는 것이....
죽음을 맞이 하기전에 얼마나 자신이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는지...
내 마음속에 욕심된 공간과 후회되는 공간...
그리고 그런 것들을 버릴수있는 공간이 얼마나 더 커지고 작아졌는지
마지막에 자신에게 하고싶은 말을 던질수 있게 해주는것도
어쩌면 사람이 평생을 사는 신 적인 존재 였다면
이렇게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도 없었을 것이다.
미리 이런 소리한다고 비웃을 사람도 있겠지만....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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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오늘 사실 술을 한잔 했습니다.
마음이 좀 괴롭고 해서요..
혼자서 쇠주 한병을 마셨는데도 잠이 오질 않네요
그동안 심적으로 많이 우울하고 힘들어서 그런지 요즘 자꾸 술만 마시게 되네요.

요즘 우리집은 어수선하다고 해야 되나? 그렇습니다.
여동생 녀석이 시집을 간다고 난리군요.
 
그런데 저는 왜 이렇게 소외감이 생기는 건지 모르겠어요.
금전적으로 필요할때만 날 찾고... 가족이란 울타리안에서 나는 어떤 존재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얹혀사는 존재인지 아니면 이름만 형제,가족일 뿐인지....
 
아마두 저는 이름만 가족이고 형제 일뿐 얹혀사는 존재 인가봅니다.
뭐 이해는 충분히 가지만....
형제들 결혼식에도 단한번도 참석하지 못하고
어쩌다 한번 있는 가족회식 자리에도 저는 그저 집만 지키고 있을뿐.
그 누구도 나를 관심가져 주는 사람이 없으니 말입니다.
그냥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라도 충분히 마음예 보상은 받을수 있을텐데...
그런 서운하고 섭섭함이 아직 많은 저가 소심한건가요?

제가 장애를 가진게 그렇게 들추어내기 싫은건지...
요즘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우리네 부모님,형제들은 아직은 그게 밝힐수없는 마음인가보군요. ㅋㅋㅋ
참 씁쓸합니다.
제가 돈을 좀 모아둔것도 빌려쓰면서도 아무런 꺼리낌없이
편하게 쓰면서 왜 다른건 그렇게 못하는건지...
 
제가 한번 어무이한테 왜 가족 외식이나 모임할때 저는 제외하냐고 물었더니 이러시더군요.
"그러면 그냥 너랑 나랑 집에 있자"
저는 그말이 더 화가 나더군요.. 그냥 지나가는 말이라도 왜 한번쯤 같이 가자고 못하시는지...
같이 가는것 보다도 그런 말 한마디가 더 듣고 싶었는데...
그렇게 몸이 불편해도 자기가 낳고 기른 자식이 떳떳하지 못하시는지.....
아~ 참 내가 왜 이렇게 태어났나 싶어요.
 
쩝. 눈물만 자꾸나네요. 이렇게 훌쩍꺼리다가 다들 깨면 더 난리겠죠?
이만 하소연 끝... ㅋㅋㅋ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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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기 2010.04.09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정욱님의 블로그는 작년 초에 우연한 기회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알지 못하는 사이에 글을 남기는 것도 어색해서 가끔 들르기만 했습니다.
    한동안 정욱님의 글이 올라오지 않아 조금 걱정이 되었네요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힘내세요

내리는 비

2008.10.17 11:07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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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봄을 타나봅니다. 지지리궁상이죠. ㅎㅎㅎ
집안에서 우두커니 거실 창너머의 하늘을 올려다 보면 어쩜 그렇게도 변화가 심한지 맑은 하늘이였다가 또 어느땐 우중충한 하늘이였다가 그럴때마다 제 마음도 갈피를 못잡고 양 어께에 뭔가를 잔뜩 짊어지고 있는 사람처럼 무겁고 어쩔땐 눈물도 나오더군요.

정말 지지리궁상이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조금 많이 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조금은 아닐것 같네요. 곁에 가족들이 있는데 뭐가 외롭냐고 물어보실수도 있겠지만 제 가족들도 그냥 가족들일 뿐이지 제 속에 있는 마음을 어떻게 알겠어요? 하루 하루 살기도 바쁜데 말입니다. 뭐 관심이 없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관심이 있다는 것도 아니겠죠. ^^;; 어짜피 나중엔 혼자 살아 남아야  할 시간들이 올테니까 관심이 있건 없건 신경 안쓴지 오래지만요. 살면서 이런 저런 일들도 많이 부딧히고 겪으며 사는게 다반사겠지만요. 가끔 제 여동생 녀석한테 가끔씩 밥을 먹여 줄때면 농담말로 밥처먹으라는 말을 듣게 되고 방 안에만 처박혀 사는 xx, 이런말들도 심심찮게 듣게 되는데 허긴 자매들끼리도 이xx 저xx 말하는거 보면 장난 인듯 싶게 들리다가도 가끔 그 말이 농담인지 진심인지 참... 알다가도 모르게 뉘앙스에도 틀리게 듣게 되는건 제 속 좁은 생각일까요? 농담 섟인 자기 말대로 자기 오빠라는 사람이 방안에 들어 박혀 앉아서 밥주면 밥이나 먹고 똥싸면 똥이나 싸고 그러는게 참 한심스러워 보일수야 있겠지요. 그런 점에서 보면 이해 가기도 해요. 뭐 자신의 결혼 상대가 있다면 오빠인 제가 걸림돌이 되는 것도 한 이유이겠지만요. 나에게 병신 오빠가 있다 이게 얼마나 챙피한 일일까요. 알고도 남음입니다. 그 심정... 그래도 절 오빠로 생각해 주는 그 녀석이 한편으론 항상 고맙고 이뻐 보이기도 합니다.

동생들의 결혼 문제나 이런 저런 소릴 들을때 마다 제 탓인것 같아 마음이 무너지는 일이 참 많습니다.. 마치 살가치 마저 없어저 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 열심히 살려고 마음 먹었던 그 다짐 마저도 와르르 다 무너저 내리는... 그럴때마다 참 외로웠어요. 먼 미래에는 어쩔 수 없이 혼자여야만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참 나약하고 못난 놈이죠. ^^;;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더라구요. 제 마음이.....

요즘 어디든지 아무곳이나 혼자서라도 바람이나 쐬다 왔으면 싶은데 이제는 그것도 제 마음대로 안되는군요. 한땐 참 잘도 돌아 다녔었는데 어디를 가도 편안한 사람들과 술잔 기울이며 웃고 떠들고 노래 부르고 춤추고 했었는데 말이예요. 차츰 차츰 몸이 좋지 못하다 보니 용기 같은것도 사라지나 봅니다. 몸이 이렇다고 해서 마음까지 자유롭지 못한것은 아닌데 이젠 마음까지 자유롭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이것도 지지리궁상인가요? ^^;; 제가 살 길이 아직 어둡고 불투명 해도 마음만은 밝았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진 맘에 여유를 평정심을 그리고 인내심이 아직은 많이 부족 한듯 싶어요. 아!~ 그래도 가슴 펴면서 살아야 되겠죠? 그쵸? ^^;;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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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보아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뭘 먹어도 힘이 납니다.
그 사람을 한번씩 보게 되는 날이면
제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가게 됩니다.

한땐 그랬던것 같아요.
그렇게 한번만 봐도
다 좋게 보이는....

하지만 이젠...
차츰 차츰 조금씩 조금씩
지워야 하는가 봅니다.
그래야 될것 같거든요.

단 한장의 같이 찍은 사진...
8년 가까이 동안 단 한장의 사진이라도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제가 사진 찍히는걸 별로 썩 내키지 않아서 그랬을수도 있겠지만
이 사람과는 좀 많이 찍어둘걸 그랬다는 후회가 생기는군요,

오랜동안 혼자였던 그 사람이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자랑이더군요.
"오빠..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오랜동안 혼자였으니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기도 하고...
곁으론 무지 잘되었다며 이쁘게 사겨 보라는 말은 했지만..
속으론 그게 아니란걸... 이 사람은 알기나 할런지...
참 좋은 사람이였는데... 쩝...

그 사람. 기억할까요?
어느날 처음 만나서 아무 꺼리낌 없이
무작정 제 휠체어를 밀어주겠다고 했던거
내심 운전을 잘못하면 어쩌나 불안하면서도 좋았었어요. ^^
제 휠체어를 밀어주면서 말을 먼저 걸어 주었을때...
참 이 사람 착한 사람이라구 생각했었는데 말이예요.
그때 부터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저런 동생 한명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일도 하고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는
그 사람 모습을 보며 그때 부터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을까요?
언제 부턴가 우리가 장난이었지만 커플(?)이 되었을때
참 모자라구 부족하기만 했던 제가 애인이 생겼다는게....
진짜라면 어떨까 하는 상상까지 하는 제 모습을 보면
아주 행복한 일이였어요.
장난이였더라도 그 말 들으면 참 행복해 했던거 같아요.
그 장난으로라도 욱이오빠는 제 애인이라며 말했을때
저도 따라 장난이였어도 그 사람은 제 평생 애인이라고
모인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눈총을 받았던 적도 있었지요.

언젠가 장애인들의 모임을 했을때...
그때 우리 작은 고모 앞에서도
당당히 오빠야 애인이라고 했을때
정말 좋으면서도 부끄러워서 제가 얼굴 붉어질때도 있었지요.. -.-;;
솔찍히 하고 나니 후회가 되더군요..
솔찍히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솔찍하게 털어 놓았으면 좋았을껄
그랬다면 이렇게까지
속으로 끙끙대는 일이란 없었을텐데...
힘들어 하지도 않았을 텐데...

욱이오빠... 욱이오빠야.. 이렇게 불러 주면서..
정말 만나면 항상 제 옆에 꼭 붙어 앉아서
제 부족함을 덜어주던 그 사람 였어요...
정말 친오빠처럼 대해 줬었는데...

가끔 그 사람이 우리집으로 놀러오곤 했을때
난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서 가슴이 계속 쿵쾅거리는 기분.
아마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몰랐을겁니다..
그 사람이 돌아갈때도 제가 아쉬워 할까봐 한번 더 방문을 빼꼼히 열어서
얼굴 한번 더 마주 해주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번 꽉 안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제 팔과 다리가
그러지 못하겠다고 몸짓하는것이 너무 마음이 아팠던것도 생각나네요.

그 사람이 가고나면 그 사람이 앉았던 자리만 우두커니 바라보다가
그 사람이 남겨놓고 간 체온이라도 한번 느껴 보고 싶은 심정에
내 몸이 어느세 그 자리를 차지 하고 있었어요.

메신저에서 그 사람이 온라인 상태로 되어 있을때에도
괜히 마우스 포인터만 그 사람 이름 앞에 댓다 때였다 하면서도
혹시 바쁜게 아닐까 방해가 되는게 아닐까 늘 안절부절 못하는
내가 참 바보처럼 느껴졌었어요..

가끔 말을 걸면 항상 제게...
밝은 생각으로 살라는 말
아프지 말라는 말
그 몇마디로도
너무나 감사하고..
너무나 힘이 되고..
너무나 그리워 집니다...

한편으론 제가 이렇게 몸 불편한 모습인것을 감사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착하고 좋은 동생 하나를 만나고 알게 된것이...

또 한편으로는 제가 몸이 불편한 것이
참 서러울때가 많았었어요.
누군가를 몰래 이렇게 오랫동안 좋아한 적은
그 사람이 처음인거 같아요.

이제 그 사람과 제가 얼굴을 못본지가 결국 5년 넘게 되어 가는군요.
언제나 그렇듯이 꿈도 많고 일에 대한 욕심도 있는 사람이라서..
이렇게 떨어져 있어도 참 보기가 좋습니다.

어느세 남자친구도 생기고...
조금은 힘들어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그래도 남부럽지 않을
이쁜 사랑 하길 기도할겁니다.

이런 멋진 추억, 멋진 동생, 멋진 애인이 되어준것
정말 고마워요.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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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별칭중 하나다.
어디 모임 같은 곳에 나가서도 회비 말고는
절때로 다른 돈은 들고 가지 않으며
내 지갑으로 들어간 돈은 좀체로 빠져나오는 법이 없으며
나가서는 회비를 낸 만큼 + 알파파를 배터지게 먹어야
본전 뽑았다는 생각을 하여야 성이 풀린다.

컴퓨터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투자를 해도
전혀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지만... -_-;;
그래도 가끔은 잘 쓰는데도
내 이런 모습을 가족들은 추접 떨지 마라고 말하지만
그런 말도 이젠 즐기며 음악소리 처럼 듣고 산다.

이게 내 신조이자 좌우명이다.
득이 없는 일은 처다 보지도 끼어들지도 가지도 말자.. ㅋㅋㅋㅋ
자린고비 구두쇠 천정욱... ㅋㅋㅋㅋ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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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는 무지 타도 추위는 별로 안타는데
이불 밑에 하루 종일 들어가 있으니
춥기는 엄청 추운 올해 겨울이군.

왠 종일을 집에 혼자 있다보니
이제는 무감각 해져버린지 오래지만..
옛날에는 큰 집안에 혼자 있다는 무서움이 큰 두려움이였었다.
그렇지만...
이젠 사람을 만나거나 보는게 사실 두려울때가 많다.

언젠가는 모두 떠나가버릴텐데
언젠가는 또 나 혼자 이렇게 남게 될텐데
이런 저런 두려움들이 엄습해 올때
나 혼자 남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되고
어떻게 생활을 하고 이겨내야 하는지...
사실 많이 자신감이 없어진다.

그렇긴 해두 열심히 살다 보면 어떻게든 살아지겠거니
이렇게 긍정된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는게
마냥 신기할 노릇이다.
휴~ 아무렇지 않게 어느세 또 길게 자란 내 콧수염처럼...
그냥 살고 버틸수 있다는게
그냥 신기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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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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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할 이유...

희망이 없다는 것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는것
혼자로는 도저히 살수없다는것
마음의 여유를 찾기 어렵다는것
세상이 두렵다는것
세상이 내게서 빼앗아간 것들이 많다는것

그것들을 다시 빼앗아 올수가 없다는것


살아야 할 이유....

여지껏 산 시간이 아깝기 때문에라도
그래도 여전히 내 이름 석자와 함께 존재 하기 때문에라도
아무것도 한것 없이 죽는게 너무 억울 하기 때문이라도
내가 꿈꾼것 하나라도 실행해볼 기회를 얻기 때문에라도
내 기억속에 것들을 하나씩 지우기 위해서라도..

----------------------------------------------------------------

검정고시나 해볼까?? 쩝...
뭔가에 한번 미쳐서 아무 잡생각 없이
하나에만 빠져살고 싶어
그렇다고 안돌아는 머리 굴리는것도
너무 어거지 스런 일이기도 하고

뭔가에 빠져 살수는 없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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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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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하고 미워하고 슬퍼하고
기다리다가 또 다시
사람을 그리워하는...
괜히 사랑이 쓸쓸하고 아픈일이라 말들 하지

그러하다면...
어느 누가 사랑이 그러하다고 해서
잃어버리고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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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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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헐..생각은 20대요 몸은 이미 환갑을 넘긴 몸 같다.
아부지 말 마따나 천정욱 마이 갔다 갔어~

예전 같았으면 하루가 멀다하고 여기 저기 싸돌아 다녔고
불러주는 곳은 없지만 혼자 여기저기 댕기고 그랬거늘... ㅋㅋㅋ
이젠 엄두가 안나고 남의 손을 빌려 다닌다는 것도 싫어 진다.

한물 간놈..
니 놈 왜 그렇게 많이 간거냐? 대체...
그럴수록 점점 더 안면 두껍게 하고 살아야 하거늘...쯧쯧..

요즘 자주 꿈을 꾼다.
어젯밤도 어김 없었다.
다른 내가 나를 죽이는...

내가 나를 보다 못해 죽이는 일이
가끔씩 이렇게 현실에서도
나타나게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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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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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나 가족들이 나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아마도...
고집 센 녀석,
잘 삐치는 녀석,
소심한 녀석,
뭐 이렇게 단정지어 버릴것이다.
그게 내 겉모습이니까 말이다.
누구 하나 내 속의 마음을 알려고 하지않고..
그저 겉모습만 보여지는 대로 판단하는 사람들 뿐이니...
이 녀석이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며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지...
또는 뭘 보고 싶어 하고....
뭘 하고 싶은지는 궁금해 하지 않는다.

단지 난...
마음으로 얘기 할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것 뿐인데...
내 주변에 그럴만한 따스한 사람이 없다.
단지 자기 자신들만 보호하고자 하는 사람들 뿐이지....

참 유치하게도 이런 글이나 쓰고 있는 나도 이상해 보이긴 하다. -_-;;

그냥 괜찮을꺼야 다 잘될테니까...
그런 잛은 한마디 말이 그리울 뿐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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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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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uri.kr BlogIcon 부리 2007.04.22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을꺼에요. 다 잘 될꺼에요.
    ^^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라던가 12월 31일 마지막 날이라던가
아님 이른 세벽에 야시장에 가는거야
디지털 카메라 옆에 끼고 말이야
열심히 뛰어디니는 사람들이나 행복해 하는 모습이나
기도 하는 모습을 보며 그 사람들 틈 속에 껴서
그 순간 순간 카메라에다 담아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행복할까
어렵고 힘들더라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얼굴 얼굴들
봐라만 봐도 저절로 내 몸 속 여기 저기에서도
알수 없는 기운이 넘치겠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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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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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때 까지는 언젠간 목발을 집고 서라도 걷겠거니
아니면 휠체어에라도 의지 하며 혼자 생활 할수 있겠거니
그렇게 희망을 가지며 살았었다.

물론 게으른 내가 운동이나 꾸준히 했다면 벌써
회망을 이뤄냈을지 모르지만
그때의 그 시절에서도 그냥 묵묵히 바라보는 사람들 뿐
누구하나 충고나 도와 줄 형편도 없었지

지금... 내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
기다리기 보단 찾고 싶은데...
불확실.. 불투명...

하지만...
내가 희망을 잊고 산다는건 아니다.
나는 현실에서도 충분히 불행하지 않다는걸 아니까
조금만 더 내가 할 수 있는게 있다면 좋겠다.
그게 내 희망이거든... 현제로써는... ^_^


그 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란 것은..

남의 손을 빌리고 살아야 한다는게 재일 고통이 된다.
얼마나 비참하고 얼마나 내 자신이 웃긴 일인지 모를것이다.

겉으로는 항상 웃으며 즐겁고

고민 같은 것도 모르면서 사는 녀석이라고 비웃겠지만
속으로는 새까맣게 타 버린 심정이라고.
이제 남은 거라고는 보일 수 없는 눈물과 희망 잃은 껍데기뿐인
나 라는 존재감이 전부인걸.

모르지?
누가 알기나 하겠어?
누가 알아주기나 하겠어?
누가 생각해주기나 하겠어?
화장실에도
밥 먹는 것도
씻는 것도
입는 것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게
그게 참 얼마나 쓸쓸하고 힘겹게 만든다는 걸.
아마도 그걸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야.

한밤중에 문득 자다 깨어나서 우두커니 앉아서 울어본적...
칼날처럼 길게 자란 손톱을 보며 쓴 웃음 짓고
내 자신이 한심하고 불쌍해서 입으로 물어뜯어

피가 나는걸 보는 기분 느껴본적...

큰 집안에 혼자 덩그러니 있는 것에 외로워 무서워 본적...

보고 싶은 사람.

사랑하고 싶은 사람

가까이에 두고도 멀리서만 보는 것에 만족해 본적...

피해를 안주려고

힘들게 하지 않으려고

그냥 그렇게 외롭게 누군가를 모르게 사랑해 본적....

이런 경험들 겪어본 사람은 아마도 없을 걸?
그게 내가 평생을 짊어지고 살아야 한다는 거야.

근데도 난 혼자 있는 게 좋은 이유가 대체 뭘까?
누구의 방해도 안받고 싶은

그 혼자라는 것에 서서히 몸에 익혀가고 있다.
혹시라도 이런 것이 나중을 위한 연습이라면....
조금만 더 더디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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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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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실없는 농담들 2005.07.03 11:47


비가 많이 와서 기분도 그랬는데
다행히도 기습적인 폭우는 잦아들꺼라는군요.
어서 빨리 장마가 끝나버렸음 좋겠습니다.
햇빛을 본지가 꾀 된듯한데..
그런 이유에서 인지 방이 습하고 콤콤한 냄세가 나는 날이 많아지네요.
더군다나 제 방은 습기가 많아서 꿉꿉함이 가시질 않구요.
꿉꿉한 곳엔 늘 모기가 많죠.. ^^;;
어젯밤에도 제 의사와 상관없이 헌헐을 몇방 했더니만..
빈헐 증세가 있는것 같네요. 머리가 핑도는 듯한...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전 여름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다들 동감하는 부분이 있으시겠지만.
장애인들.. 특히나 뇌병변(구 뇌성마비)장애인에 경우는 자신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서 땀을 꾀나 많이 흘리죠..
샤워를 하면야 좋겠지만 샤워 한번 하려고하면 씻겨주는 사람이 많이 힘이 들고
그렇기 때문에 여름이란 계절을 죽도록 싫어하는것인지도 모르겠군요.
가을이나 겨울엔 그나마 좀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어디를 나들이 하거나 하기엔
좋겠지만....

항상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자립하며 살지는 못할까???
태어나면서 장애를 가졌지만 그 장애로 평생을 힘들게 보내는게 아니라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좋은 환경과 몸에 익히지 않더라도 익숙 할수 밖에 없는 습관들..
처음부터 그런 배경과 습관들이 길들여져 장애를 가졌어도 장애를 못느끼며
살수는 없었을까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하며 밤을 지세울때도 있답니다.
좀 엉뚱하죠? ㅋㅋㅋ

요즘은 장애인을 보는 시각들이 많이 달라져서 좋아졌다고 하지만.
몇년 전만 하더래도 대부분의 우리 부모님들은 그저 장애인 자식을 가진게
무슨 큰 죄인양 숨겼고 남에게 감추고 살았었죠.. ^^;;
그때 조금의 생각과 고정관념 만버렸던들 어렵게 살지는 않았을텐데.
그런 원망 아닌 원망도 하게 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한번 물려 받은 몸 평생 끌고 살아봐야겠죠.. ㅋㅋㅋ
운명이란건 자신이 만들어가는거라지요?

흐흐...
쓰다보니 날씨 얘기, 모기 얘기, 넋두리, 횡설수설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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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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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혼자 서울에 다녀왔답니다.
친구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 몇명이 모여 맛있는것도 먹고
함께 있는것만으로 참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오는 기차칸에 몸을 싣고 있을때....
문득 옆에 있는 내 낡은 휠체어를 한참 동안 바라봤습니다.
녹이 쓸고 먼지와 때가 드문드문 끼였고 바람이 빠져 버린 바퀴 타이어.
난 한동안 잊고 지냈던것 같습니다.
이 녀석과 여지껏 함께 하고 있었구나... 10년 가까이를....
내가 안 움직일땐 어느 구석에 처박혀 있던 이 녀석이
내가 움직이게 되면 항상 내 곁에 있었습니다.
어쩔땐 험난한 산으로 또 어쩔땐 차거운 바다로...
어디를 가든 이 녀석은 나의 발이 되어
날 이렇게 변하게 만들어 놨다는 것을 잠시 잊고 지냈던것 같습니다.

기차칸에서 내 낡은 휠체어를 보며 눈물이 왈깍 나올것 같더군요.
이제 이 낡은 녀석과 떨어지는 것은 상상할수도 없을 일인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많이 서운하겠죠..
눈물이 날 만큼요....

변화 된 내 모습속에 속해 알게 모르게 나를 도와준 녀석이
이렇게 먼지와 때가 끼어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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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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