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
하나의 마음으로 기도 합니다,실없는 농담들 2005. 11. 9. 10:02
내 양 손을 모을수는 없어. 그래도 마음으로 이렇게 기도 해. 내 생명이 다 다를 날에 내 몸의 일부와 마음,, 그리고 힘차게 뛰노는 내 심장까지.. 어느 누구인가에게 필요로 할때 기꺼이 다 내어줄수 있게 되기를... 내 욕심이겠지만.. 그 사람.. 착한 사람이였음 좋겠어. 내가 못다한 것들 대신 할수 있는 사람이라면... 착한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였음 좋겠고. 힘차게 뛰노는 심장이 따스해질 만큼의 그런 사람이였음 좋겠다.. 내 양 손을 모을수는 없다. 기껏 해야 왼발 하나 이렇게 자유로운 것 뿐이야. 그래도...그래도 이렇게 마음으로 기도 해. 내 불행은 그대로 다 받아 감당할테니 다른 이들에겐 행복만 뿌려 주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