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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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3 켤레와 행주 2 장실없는 농담들 2004. 7. 7. 12:00
집안 형편상 어머닌 메일 아침 밖에 나가 일을 하시고 나 혼자만 있는때가 많다. 아버지는 개인택시를 하셔서 메일 새벽쯤에 나가시고.. 집에 혼자 있는 나의 소변과 점심 식사를 걱정하셔서 매일 점심때쯤엔 늘 달려오시곤 하신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점심때 되어서 오신 아버지 손에 소포 하나를 들고 오신다. 보낸 곳을 보니 "참사랑"이라는 곳이다. 무심결에 뜯어보니 양말 3 켤레와 행주 2 장.. 그리고 참사랑이라는 곳을 소개 하는 전단지 2 장이 나온다. 그리고 19000원을 입금 해달라는 계좌 번호도 함께... 언뜻 전단지를 보니 집이 없고 버려진 장애인들과 노인분들을 돌보는 사회 단체 같이 보였다. 전단지에 원장이라는 사람을 보니 목사라고 한다. 아버지는 보시더니 "몇일전에 어버지 헨드폰으로 양말과 행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