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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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존엄성이란게...실없는 농담들 2005. 9. 24. 22:22
온종일을 집안 방 구석에서만 있다보면 답답할때가 많다.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하고 싶은게 많은데 할수도 없을때 가장 스트레스가 받고 화가 치밀때가 많다. 항상 웃고 떠들고 뭐라 하는지 알아들을수도 없는 말로 노래나 흥얼 거린다고 걱정이 없는 녀석이지 모두 그렇게 생각 했겠지. 심지어는 내 가족들 조차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테니까 그러니 집에 혼자 있을때면 더 외롭더군.. 평상시엔 집에 북적이는 사람들 보면 집이 참 좁게 느껴졌었는데 혼자 텅 비어 있는 집을 보면 왜 그렇게 커보이던지.. 어느땐 혼자 있는게 더 좋다가도 무서워진다. 한 10년 20년 뒤엔 어짜피 혼자여야할 테니까 그런 연습을 하는거라 나 자신한테 말하는데도 그말이 왜 그렇게 두렵게 느껴지는지.... 혼자 있으면 바보처럼 눈물 뚝뚝 흘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