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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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의 약속실없는 농담들 2014. 11. 21. 16:09
사람이라는 동물은 죽을때가 되면 모든것을 내려놓는다는 얘기가 있다. 죽기전에 유서를 쓴다거나 편지를 쓴다거나 곧 죽을것 처럼... 이게 자기에게 닥칠 일들을 미리 예상하는거라고... 그게 사실일지 아닐지는 경험해보지 못해서 모를 일이지만. 만약 그렇다면 미리 유서를 한장 써두는 일도 그리 나쁜 일도 아닐것 같다. 내 생에 고마웠던 감사했던 이들에 대한... 사람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르지만... 내 죽음과의 약속이 그리 멀지 않다는걸 느낄때 편지 한장 남겨보는것도 나쁘지 않는 일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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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길 유서 한잔....내 생각과 관점들 2010. 4. 12. 08:57
사람이 살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50년? 60년? 아니면 70년... 또는 80년이 될까? 그 시간적 여유가 길거나 아니면 짧거나 사실 난...죽는다는 것에 그렇게 두렵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어찌피 사람은 죽음을 가까이에 두고 살아야하니까. 다만 그 죽음을 맞이 하면서 겪는 고통들이 두렵고 무서울뿐일꺼라 생각이 든다. 자살을 하는 사람들, 병에 걸려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 또는 사고로 죽은 이들.... 그런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 하지만 참 바보스러운 일이다. 자신에게 이렇게 쉽게 죽어도 되는 것인지 한번쯤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도 가지지 못한 채 죽어 간다는 것이.... 죽음을 맞이 하기전에 얼마나 자신이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는지... 내 마음속에 욕심된 공간과 후회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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