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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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_-a내 생각과 관점들 2011. 3. 30. 09:53
요즘 제 주변인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사람이라는게 참 욕심이 끝도 한도 없이 솟구쳐 나오는 동물인가 봅니다. 하나에 만족못하고 더 큰것을 바라는것을 보면 말이죠. ㅎㅎ 저도 사람인지라 욕심이 없는것도 아닌데.. 남이 보기엔 굉장히 큰 욕심을 가진것 처럼 보여져서 .욕하고 헐뜯는 경우가 다반사니 매마르고 혼탁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 보여서 왠지 좀 우울하다고 해야되나? 그렇습니다. 갑자기 어느 셀러리맨이 썼던 책에서 봤던 구절이 생각나네요. 책이름을 까먹어버렸지만 E-book 으로 봤던 책인지라...가물거리지만...ㅋㅋㅋ "사람들이 입을 아끼고 귀를 열어두기만 한다면 서로의 공경심과 베려심을 느낄줄 아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입을 아끼고 귀를 열어라.... 세상이 그렇게 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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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 되지 말아야지....가끔 쓰는 일기장 2011. 3. 28. 13:32
지난 26일은 큰아버지 팔순 생신일이 여서 우리 작은누나랑 엄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었습니다. 고모들 식구들과 큰집에 식구들이 모여서 큰아버님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자리에 나도 불려나게 되었고... 사실 여테까지는 친척들 모인 자리엔 참석하지 못했는데 이제 와서 같이 가자는 게 좀 의아해 했었습니다.. 좀 불편하기도 했고... 그래서 따라나간 자리... 여전히 뭔지 모르게 불편하긴 마찬가지더군요. 20년 넘게 보는 조카한테 높힙 말을 써야 할지 편하게 말을 놓아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난 계속 식당 구석에 앉아서 술만 들이킬 뿐이였지요. 그때 한 소주 5병 가까이 마셨나 모르겠네요. ㅠ.ㅠ 솔찍히 오바이트라도 해서 집에 가고 싶었더랬습니다. 친척들간의 모임이 다 끌나갈 무렵... 큰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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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재해석....내 생각과 관점들 2011. 3. 14. 13:32
어제 저녁에 일밤의 새코너 였던 나는 가수다 코너를 봤는데 개인적으로 라이브 잘하는 가수들이 나왔고.. 특히 이소라의 목소리를 좋아하다 보니까 보게 되었습니다. 이소라를 비롯해서 김건모, 윤도현, 박정현, 정엽, 백지영, 김범수 이름만 들어도 가창력 한가닥 쯤 하는 가수들이죠. 여기서 자신들의 노래가 아닌 옛날 노래들을 한곡씩 뽑아서 자신에게 맞게 편곡해서 부르는 겁니다. 근데 거기서 백지영이가 나훈아가 불렀던 무시로를 불렀더랬습니다. 솔찍히 트로트는 별로 좋아라 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근데 저는 진짜 무시로라는 노래가 그렇게 슬픈노래 였는지 몰랐는데... 백지영이 그렇게 부르는걸 보고 있으려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거려지더군요. 특히나 백지영이라는 사람은 이제까지 많은 아픔을 겪어왔던 가수라 듣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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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기....가끔 쓰는 일기장 2011. 3. 13. 13:58
일본 대지진을 보면서.. 그 흔들려대는 공간에 생과 사를 넘나드는 공포속에서 만약 내가 그속에 있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하고 생각 한번 해봤습니다. 사람이란 병에 걸려죽든 사고로 죽든 아니면 명이 다 해 죽든... 언제든 한번은 죽음과 대면하게 됩니다. 평생 천년만년 살것 같아도 이세상의 이치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30살이 넘어가면서 부터 마음을 가졌던게 하나 있었더랬습니다. 내 운명을 피할려고도 바꿀려고도 하지 말고 그냥 즐겨 넘기자... 운명을 운명처럼 재미있게 보내자... 이제 남은 시간이 길다면 길것이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내가 한번 하고 싶었던 것들 도전하고 싶었던 것들 내 몸이 해도 좋다고 할때 까지 해보다 죽겠지요.. 죽을때 아무런 후회도 남기지 않게 말이죠. 자신의 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