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마시멜로 이야기"를 두명이 동시 번역했다는 죄목으로
7년동안 애착가지며 진행해 온 라디오 프로도 그만 두고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본인도 그 라디오 프로를 즐겨 듣는 편이였는데...
정지영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때가 생각나는군. 95년이였나??
PSB(지금은 KNN 으로 바뀐 부산방송)에서 10대들을 상대로 한 라디오 프로를 했던것으로
생각 되는데 그때 참 신선하게 진행을 참 잘 했었지.
하여튼 그건 그렇구 말야...
그 죄 값은 받아서 마땅하나 아끼던 프로를 그만 두게 만들도록
유도한 여론도 좀 문제가 있어 보인다.
꼭 누군가가 잘못을 하거나 또는 뭐 부잣집으로 어떤 여인네가 시집가면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고 그 사람을 잘근 잘근 씹어야 직성이 풀리는 여론이나 누리꾼들이 더 큰 문제가
아닌가 생각 든다.
씹을려면 전직 대통령들이나 좀 씹던지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이 할배는 그나마 좀 께끗하게 보인다만) 그리고 노무현 또한
정치를 한다는 나라를 이 모양으로까지 만든 족속들까지 씹을 것도 많은데 말야. -_-;;
얘기가 딴 곳으로 세어 버린것 같군. -_-;;
뭐 여튼 입장을 바꿔 달리 생각해보면 라디오 프로를 진행하면
그 듣는 청취자들이 얼마나 자기를 욕하고 비웃을까 생각한다면 마음이 편치는 않았을 것이다.
아마 그것이 그만두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였겠지만...
솔직하게 말해 정지영을 좋아하는 팬으로써 감싸는것 같아 보이긴 하지만...
어찌 됐건 여론도 이런 저런 문제점들이 많아 보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