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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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가끔 쓰는 일기장 2018. 2. 3. 21:07
나는 살면서 후회되는 일이 있었다. 20대중반때 내가 한창 컴퓨터 프로그래머에 미처 있을때 난 그때가 재일 내 살아온 세상에서 재일 활기차고 행복했던 때 였던것 같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혼자서 공부하는것도 재미있었고 푹 빠져 있다는 것이 좋았고 뭐를 만들고 나서의 그 성취감이란건 말 로는 다 표현할수 조차없이 기쁨이고 뿌듯함 그 자채 였었다. 그러고도 뭔가를 더 하고 싶어서 그동안 컴퓨터로 인연을 맷었던 친구들과 조그만 사업을 할려고 준비하던때에, 난 내 장애에 대해서 더 큰 장애물이 있었다는 사실을 잘알지도 못했다. 가족이란 이름의 큰 장벽을 말이다. 내가 친구들이랑 컴퓨터 프로그램 사업을 한다고 우리 부모님한테 말했을때 돌아오는 말이 이 말 한마디였다. "니가 니몸도 못가누면서 뭔 사업이냐" 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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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타나봐요..제가...실없는 농담들 2008. 6. 9. 20:35
외로움이란.. 혼자 있을때 눈물이 나는게 아니야.. 많은 사람들이 있을때.. 눈물이 나는거야.. 많은 사람들속에 있으면서도 혼자인 것처럼 느껴지는거야.. ---------------------------------------- 제가 요즘 그래요.. 가족이란 아주 큰 울타리 속에서도 외면 당하는 기분... 뭐 사는것에 바뻐서 그럴수 있겠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 그 말 하나라도 해준다면 이렇게 외롭다고 생각하진 않을텐데... 요즘 참 많이 외롭습니다. 그래서 혼자 눈물 흘리는 꼴을 보게 되네요. 이렇게 혼자 우는 방법도 터득했는데 아직 혼자 살아서 일어나야할 방법은 더 터득하고 익혀야 할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마음이 강해지는 법도 익혀야 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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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소연 할때가 여기 밖에 없네.. ㅠ.ㅠ실없는 농담들 2006. 9. 22. 03:43
몇일 전에 여기 블로그에도 올렸듯이... 요즘은 잠을 자면 가위에 눌리고 꿈도 이상한걸 자주 꾸곤 한다. 몇일전엔 두매형들이 꿈에 나타나시더니만... 옷차림도 누더기를 걸친듯한 차림새로.. 매형들 같지가 않은... 그래서 그날 점심 먹고 꿈자리도 뒤숭숭해서 누나들한테 안부나 물어 볼려고 문자를 날렸지 큰누나한테는 별로 연락을 안하지만 작은누나랑은 이놈 저놈 욕을 해도 오형제 중에 제일 편한 사람이다. 성격은 좀 드러워도 뒤끝이 없다고 해야되나... -_-;; 작은누나랑 이런 저런 문자를 주고 받다가 큰누나네 얘기를 하던 중이였었다. 큰누나네도 매형과 자주 다툼이 있어서 시끄러웠던 터였거든... 큰누나네 걱정이 되어 얘기가 오고 가던 중 내가 "큰매형 고집 쎈거는 알았지만.. 의외로 참 쎄게 나오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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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없나요?실없는 농담들 2006. 8. 18. 19:36
내가 한 없이 싫어 질때가 있다. 내 의사를 전달하고 싶어도 버벅거리고 더듬더듬거리는 내벹는 알아듣지도 못할 소리들 때문에... 그럴때마다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말도 하지 못했으면 더 나았을텐데 라는 생각까지 하게된다. (아마 청각장애인,시각 장애인 분들 보시면 화를 내는 말이겠지만) 그러면 그냥 바보처럼 살았을텐데.. 지금도 물론 바보 같지만 말이다. 그러면 서운 하다거나 화가 난다거나 그런 느낌의 감정들도 못 느꼈을텐데... 그렇지만 내가 너무 서운한건 내 마음을 아는 사람들이 아직은 하나도 없다는게 내가 가장 슬픈 이유이다. 그저 가족들이 다해주는데 뭐 슬프냐고 배가 부른 소리 한다고 생각할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눈이 안보이고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화도 낼줄 알고 슬프면 우는것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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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천정욱...실없는 농담들 2005. 7. 29. 22:19
야 천정욱 너 또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가 됐구나.. 짜슥.. 기분이 어떠냐? 드럽지? 그래도 어쩌겠냐 네가 그 모양세로 태어난걸 누굴 탓할일이겠냐 ---------------------------------------------------------------------- 이런일은 뭐 여러번 겪었지만 오늘도 가족이란 울타리 틈세에도 못끼는 놈이 된 느낌이 들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간에도 모두 세상 나몰라라 하며 술에 취해 자고 있다. 누구하나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지극히 당연스런 일이라는 듯.. 그 쉬운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만 했었어도 이렇게 회가나고 비참하진 않았을꺼야. 오늘 온 사람들...그래 그 사람들 어찌보면 우리 가족들한텐 크게 신세져서 고마운 사람들이라 그럴수도 있었겠지 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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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벽...실없는 농담들 2003. 3. 19. 21:12
4월엔 작은 누나의 결혼식이 있는 달이다. 모두가 축하하고 축복 받을 날에 나는 왜 늘 그렇게 혼자여야만 하는지 큰 누나 결혼식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나는 그냥 집에 있어야 하는 모양인갑다. 가족 모임에라곤 단 한번도 참석하지도 못했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또 혼자 남게 되는것 같다. 정말 외롭다는 생각이 가시질 않는다, 언제 부터인가 내 가족들 사이에서 나는 천덕 꾸러기 아닌 천덕 꾸러기가 되어야 했다. 그때 마다 난 늘 혼자라는 생각에 외롭고 쓸쓸하다. 아직 장애를 가진 아들 녀석이 부끄럽고 챙피한 일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런 마음 십분 이해 간다. 그런데.. 그런데... 그럴때마다 이해 하려고 해도 할수가 없다. 어느날 내 동생이.... 형두 작은누나 결혼식때 데리고 가자고 했을때 어머닌 거기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