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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

실없는 농담들 2007. 8. 9. 12:03


얼마전에 꿨던 꿈을 요즘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날 꾼 꿈이 내게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나게 만들었는지 모른다.

나는 그 속에서 만큼은 온전한 상태였다.
팔이며 다리, 손까지.... 마음대로 움직일수가 있었다.
현실속에 나와는 전혀 다른 나를 보는것 만큼 한편으로 참 기쁘다가도
또 한편으론 조금은 허무하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다.

그 속에서 나는....
현실에서 느낄수 없는 것들을 대신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순수 운전을 하고...
내 손으로 밥을 먹고....
카메라 들춰 메고 이곳 저곳 사진 찍고 다니고...
샤워도 하고....

늘 갈구하던 것들이였다...
이런 개 같은 꿈을 꾸고나면 오히려 마음이 더 가벼워지는것 같다.
한번이라도 걸어보고
한번이라도 내 손으로 밥을 먹어보고
한번이라도 내 몸 내가 씻겨도 봤으니....

평생의 소원이였던 것들 한번은 해봤으니 말이다.
그게 보잘것 없어 보이는 개 꿈 속이라도 말이다.
허무함 보다는 그래도 희망이란 단어를 찾을수가 있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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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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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log.pe.kr BlogIcon LOG 2007.08.09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에 드는 스킨을 찾다 들렀습니다.
    스킨이 깔끔해서 좋네요.



오늘 새벽에도 악몽을 꿨다.
집안이 편하지 못하니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아 꾸는 꿈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어도
어전히 기억속에서 그 모습이 가시질 않는다.

매형들 두분이 누더기 옷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구걸하는 행세를 하는..
그 모습이 자꾸만 생각나니 정말 가슴 아프게 한다.
오늘 새벽에 꾼 꿈들이 현실이 아니라 그저 꿈일뿐이라면 얼마나 좋을지..
꿈은 현실의 반대라고 하듯이 말이다.
그저 개꿈일 뿐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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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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