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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하게 바람이 부니까 가을이 오긴 한가봐요. 낮게 틀어논 오디오에서 들리는 음악소리에 이렇게 감정이 젖어드는것을 보면… 옛사랑이나 옛추억… 옛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떠오를때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또 그런것들이 그립다는것이….. 뭐랄까 기차를 타고 발닿는데로 어디든 가면 좋을것 같은 그런 날이네요 설레어지는 날인것 같은데요 아침부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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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하고 미워하고 슬퍼하고 기다리다가 또 다시 사람을 그리워하는... 괜히 사랑이 쓸쓸하고 아픈일이라 말들 하지 그러하다면... 어느 누가 사랑이 그러하다고 해서 잃어버리고 살아갈 수 있을까?
하루 한병 정도의 술을 마시고 그러다보면 문득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에게는 느낄수 없는 그런 따뜻한 잔소리가 너무나 간절합니다.. 그런 사람이.... 그런 마음이.... 그런 사랑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