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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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실없는 농담들 2005. 9. 24. 22:17
여지것 30여넌 동안 살면서 내 장애에 대해서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은 비관 된 생각들을 하며 살아온게 사실이다. 그래도 행운인지 불행인지 왼발 하나만 내 멋대로 할수 있다는 자유를 가지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혼자 글자들을 배우고 영어단어들을 익히고 컴퓨터라는 것에도 빠져 이렇게 지금껏 늘 내 마음의 소리들을 글로 표현 할수 있게 됐다. 여태까지 내 왼발이 아니였음.. 아니 쓰지도 못했으면 컴퓨터가 뭔지도 몰랐을테고 인터넷도 모르는 문맹인이였겠지. 사실 오랜 시간 키보드를 치다보면 허벅지 근육이 많이 아파온다. 좀 쉬었다 하면 되지안느냐고 하겠지만 어느세 길들어져버린 컴퓨터, 인터넷에 대한 중독에 걸린 후론 그런 얘기를은 귀에 들어오지 않을만치 길들여져 있다. 내가 인터넷을 시작 한지가 15-16년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