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였던 설이 지나가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내가 또 하나의 나이테를 두르고 있다는 생각에 내 자신도 모르게 콧등이 시큰해져 온다. 44살의 나는 이제 또 한줄의 나이테를 두를 1년의 시간을 맞아야한다. 새삼 께닽지만, 시간은 그 누구에게도 여유를 주지 않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