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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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실없는 농담들 2005. 10. 21. 16:11
어떤 이는 나 더러 표현력이 좋으니 시집이나 수필집을 써보라고 말들 하곤 하는데... 난 내가 글재주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다. 중에 내 어머니와 아버지 이젠 힘도 없고 히끗히끗 해지신 두분과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에 들어가 살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런 곳에서 근심 없이 표현하고 싶은것들 생각속에 자리잡고 있는것들 모조리 글로써 옮겨 내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그나마 내 신체중에선 그래도 맘대로 할수있는건 생각하는 머리와 내 왼발 밖에 없으니 그렇게라도 내 나머지 삶을 즐거운 일들로만 마무리 하면서 말이지. 내 아버지 어머니.. 이 잘난 아들 녀석 둔 덕에 허리 한번 쭉 뻣고 무주보시지 못했을 꺼야.. 이제 몇년까지는 모르겠지만 당신 두분 살아 계실때라도 이 잘난 아들 둔 보람을 한번 해드려 보는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