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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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풀이실없는 농담들 2003. 4. 7. 22:34
너무 그러지 마시오... 들. 아무리 내가 배우지 못하고 생긴게 이렇다고 함부로 말하지 마시오. 병신이 되고 싶어서 병신이 된게 아니라오. 나에게도 인격이란게 있고 자존심이란것도 있소.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그저 마음속으로 꾹 눌러 참는 나를 당신네들이 알기나 하겠소.. 나는 입어보고 싶은것도 못입고 하고 싶은것도 못하는 병신이지만... 나는 당신네들 보다 더 떳떳하게 살것이오. 아무리 내가 가진것이 없어서 거리로 내몰린다고 해도 아니 당신네들이 손가락질 한대도 나는 어느 누구한테도 꿀리지 않게 살것이오. 너무 그러지 마시오. 병신이 되고 싶어 된것이 아니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