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나 가끔식 이런저런 몽상에 잠겨 산다. 내가 장상으로 태어났으면 어땟을까 하는.... 물론 그랬다면..... 대학도 졸업 했을테고 무엇보다 일상속에 묻혀 사는 셀러리맨이나 아니면 번듯한 사업을 하는 경영자가 되어 있을꺼고.. 시간나면 차를 몰고 여기 저기 혼자 여행도 다녔을것 같다. 상상속이지만.. 나는 그저 상상속에서만 이렇게 대리 만족을 느끼는건지도 모르겠다. 언제부터인가 내가 유치하게 살아왔다는것에 후회가 되기도 한다. 현실과 상상속에서의 나는 엄연히 다르다는걸 모르면서 말이다.
200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