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이 하나가 아니겠는가?
지난 23일 아침은 우리나라 초유의 사건이 하나 일어났다. 전직 대통령의 투신 자살 사건. 아마도 전세계적으로도 드문일일 것이다. “삶과 죽음이 하나가 아니겠는가?” 유서글 중 모든 의미가 다 들어가 있는 것이 이 글귀가 아닐까 싶다. 누가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고 갔을까? 여지것 전직 대통령 중에 무슨 게이트니 로비의혹, 비자금, 무슨 뇌물비리니 하는 것은 퇴임 후에 관례처럼 치러온 얘기들이다. 전두환을 시작으로 김영삼,노태우,김대중 등 대통령 자신이 되었건 자식들이 되었건 간에 빠지지 않고 일어나는 통과의례처럼... 서민들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액수들을 그들은 어린아이 사탕 값처럼 여겼던 일들이다. 노무현도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일들을 별여놓은건 사실이지만 내가 노무현의 자살이 안타까운건 ..
200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