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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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살기가 왜 이렇게 어렵냐?
너무 완벽하게만 살려고 하는 것 처럼 보인다. 세상에 완벽에 가까운 사람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는게 난 무척이나 버겁고 지루하다. 그것만으로 숨이 턱턱 막혀 오는듯 하다. 사는 목숨 유지 하기도 버겨운 세상에.... 거기다 완벽할려고 하는... 아니 완벽 하고야 말겠다는 그릇된 욕심들이 서로에게 강요하고 그로 인해서 서로가 서로를 못미더워 하는지도 모른다. 그냥 대충대충 살다가 가면 안되냐? 또 혈압이 상승하는것 같은 느낌이군.. 젠장~
2006.09.19 -
스트레스...
장애인 관련 모임에 갔다오고나면 왠지 모를 스트레스를 받을때가 많다. 나와 같은 신체적 병을 가진 사람 혹은 다른 신체적 병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 밝게 열심히들 사는 것 같으면서도 몇십년이지나고 나중에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외롭게 혼자 일까? 아님 여전히 부모들 형제들 도움 받으며 살게 될까? 나두 몇 십년이 지나면 그렇게 살게 되지 않을까? 남의 손을 빌어 샤워를 하고 밥을 먹으며 소대변을 봐야만 하는 그런.., 이런 생각이 모임에 가게 되면 나도 모르게 떠오르는 의문점들이다. 요번에 정말 오랜만에 간거지만 난 요즘에 장애인관련 모임엔 항상 빠지려고 하는 이유가 되어버렸다. 이런 약해빠진 마음이 더 나를 죄어 올때가 제일 두렵고 외롭다. 가족이든 친구든 누군가와 같이 있어도 늘 혼자인 것..
200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