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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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체했나봐.. ㅠ.ㅜ실없는 농담들 2006. 12. 4. 10:12
요즘은 음식을 먹으면 체해버리는 일이 느는군. 그도 그럴것이 입에 앙금이 없다보니 잘 씹지 못하는것도 있을테지만... 나는 태어날때부터 빠는 법도 할줄 몰랐었다. 그래서 울 엄니한테서 모유를 먹을때도 젖꼭지를 빨지않고 씹어 버려서 그때 울엄니 젖꼭지에서 피가 흐르지 않았던 날이 없었다더군.. 거기다 애가 이상하게 커가자 여기저기 병원이란 병원, 물리 치료하는 곳 등등.. 안해본거 없었단다. 돈 수천만원 깨먹었단 얘기지.. 뭐.. -_-;;; 그때 수천만원이면 지금의 아파트 두서너채 값이라더라.. 그걸 생각하면 참 돈도 아깝거니와 내가 알게 모르게 엄니,아부지한테 잘못한게 많구나 싶다. 어찌 보면 내가 내 자신을 봐도 참 답답하고 안타까운데 아들놈 그것도 장남이라는 놈이 방구들이나 지키고 있으니 나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