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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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하는 법...실없는 농담들 2005. 12. 8. 14:27
내려올때는 서울역이 아닌 영등포 역에서 출발 해야했다. 왜냐? 모임을 가졌던 곳이 영등포 였기 때문에.. 고맙게도 모임 내내 내 손과 발이 되어준 두 건장한 동생 녀석들 덕에 재미 있는 송년회가 된것 같다. 영등포역 플렛폼으로 내려가니 역시 공익근무요원이 마중나와 있는군. 갈수록 편해진다. 좀 더 신경 써줬으면 좋은것은 각 역마다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가 없다는게 아쉽다. 에스컬레이터를 꺼꾸로 타면서 내려갔다는..... -_-;; 타는 열차는 새마을호... 열차가 오니 데려다주러 같이 나온 동생과 공익근무요원이 휠체어 채로 열차에 실어 올린다. 안에는 여자 승무원 남자 승무원이 있었다. 헉! 근데 좌석 입구가 좁아서 휠체어가 안들어간다. 우째 이런 일이... -_-;; 열차는 출발한다는 신호가 들리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