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고한 고집
-
완벽한 사람실없는 농담들 2006. 9. 28. 00:21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는 그런 사람이 과연 존제 할까? 그런 사람이 있다면 대체 그 사람은 얼마나 잘난 사람일까? 지금 내 아버지가 완벽만을 고집 하고 있는 그런 분이다. 그럴때마다 내 양쪽 어깨가 주저 앉듯 내려 앉는다. 가족들 모두를 완벽하기만을 원하는 아버지... 세상엔 완벽한 사람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살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다니... 아버지만 보면 답답함 뿐이다. 바라보는 내 자신도 지쳐만 간다. 사람을 만나면 한없이 친절하다가도 뒤돌아서면 어김없이 깎아내리는 그런 모습을 이해 할수가 없다. 물론 여지것 살면서 많은 사람들과 부딧힌 그런 경험에서 그런 모습을 하고 계신지도 모르겠지만... 두가지의 얼굴.. 아니 어떨땐 서너가지의 얼굴을 하고 계시는 아버지의 모릅을 보면 ..
-
지나가는 시간 보다 힘겨운...지난 날들의 사진첩 2006. 8. 31. 10:00
자꾸 아버지 얘기만 하게 된다. 당신이 생각하시는 욕심들이 무엇일까?? 분명 자식들이 잘되고 잘사는게 큰 욕심이겠지.... 그렇지만.. 이제 편하게 좀 사셨으면 좋겠다. 물론 나 같이 못나게 태어난 아들 놈 탓에 근심, 걱정들이 당신 어께 위에 다 짊어지고 있으시겠지만.. 이젠 그것들 어께 위에서 하나,둘씩 내려놓으시면 마음이 편하실텐데... 그게 뜻대로 안되시는구나... 그래서 울 엄니도, 정옥이 녀석도 나도 이렇게 힘이 드는 모양이구나... 누나들,매형들도 나름대로 자기들의 방식대로 열심히들 살려고 하고 있고 부모님들 한테도 잘하려고들 하는데. 그런걸 신세지는 걸로만 생각하시는게 너무나 안타깝기만하다. 막내 녀석도 좀 덜렁이에다 허풍이 좀 심해도 그 녀석도 나름대로 가족들한테 잘해 볼려는 모습이 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