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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11 내 어린 시절과 나의 왼발...
  2. 2017.03.21 나의 유소년기(?)


어릴적에는 책을 끼고 살다시피하며 살았던것 같은데
요즘엔 인터넷이 워낙에 다 되다보니
종이책 대신 전자책을 자꾸 찾게 되는건 어쩔수없는 문명 발달의 한 단면이 아닐까 생각된다.

내 어릴때,
주로 많이 었던 책이 추리소설 쪽이 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림잡아서 2~3일에 한권은 다 었던것 같다.
그때 당시에는 학교는 꿈도 못꿀시기에 흑백 티비에 나오는 광고 글자들을 익혀가며 그렇게 글자를 배우고 컴퓨터도 없었던 시대다 보니 유일한 내 하루의 휴식처 였고 안식처 였으니..
어무이, 아부지가 하루 200원~300원씩 주시면 모아놨다가 책두세권씩 사서 보는 재미로 살았었지.. ㅎㅎ

그때 샀던 책만해두 쌀포대자루 1년에 두포대자루 정도는 됐지 않았을까?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들을 좋아했고 아마도 대부분은 다 읽었지 않나 싶다.

나두 소설을 써보겠다고 왼발가락에 펜을 끼워서 원고지에 한자한자 써내려갔었던 적도 있었고..그러다가 쓰다만 원고지도 한자루는 되었지? 아마,  ㅋㅋ

그러고 보면 내 왼발은...
누가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바꾸지 못하는것이 아니였나 여겨진다.
그래도 조물주께서는 아마도 내가 불쌍하게 보였었나보다.
그래도 맘대로 쓸수있는 것 하나는 선물해줬으니,

지금은 그 옛날 포니자동차처럼
낡고 이제 다 삐걱대기까지 하는 가운대서도 내곁에 잘붙어 있지만,
녹이 쓸어서 기름칠을 잘칠해줘도 그것도 오래가지 못하고 비명소리도 못낼 만큼 통증도 참아내고 있으니.
되레 미안하다는 생각은 늩 있다.

그래도 어쩌겠냐? 너와 나는 이미 한몸에서 살고 한몸에서 죽어야 한다는 운명공동체 인것을,

그래도 우리 마지막일때 서로에게 고마웠다고 고생했고 수고했다고 위로해주는것도 그리 썩 나쁜 일은 아닐꺼야. ㅋㅋ

얖으로 남은 날들 재미있게 살자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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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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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8비트 컴퓨터로는 할수 있는게 그리 많지 않았다.
기껏해야 플로피 디스크 넣고 빼고 하며 즐겼던 게임과 프로그래밍이라고 해봤자 어셈블러랑 gwbasic 정도 였으니..
16비트로 넘어와서야 에드립 카드나 사운드 블라스터 같은 사운드카드가 컴퓨터에 꼽히고 나서야
신기한듯, 컴퓨터가 노래방이 되고 게임 사운드가 고급스럽게 들리고 그랬다.

모뎀이라는것도 꼽게 되면 전화선을 통해 통신도 했었고
전화비가. 한달 30만원 가까이 나와서 울 어무이한테.
반 죽음을 당했던 기억도 생각나는군. ㅋㅋㅋ

한번 빠지면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던 내 성격탓에
인터넷이라는 생소한것에 맛들여서
인터넷 사용료도 계정당 한달3만원이였다. 거기다가 종량제... -_-;;

하이텔과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그러고 보니 한달 6~7만원이 들어갔네..ㅋㅋ

그렇게 내 오랜 15살~20살 유소년기에 쉼터였고 배우고자하는 열망감을 부추기는 꾀 큰 도전이였고 전환점이였다.

프로그래밍을 공부해서 쉐어웨어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느정도 통신비 정도 버는 수익을 올리고
프로그래밍 사업이 불법소프트웨어 때문에 낙후되자
다시 다른걸 공부하게 되었다.

홈페이지 제작...
이것도 꾀나 흥미를 가지고 빠지게 했다.
한건당 30만원씩 받을때도 있었으니까..
그때 아마추어 치고는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
그때부터 였었나?
윈쪽다리가 조금씩 아파오더니
차츰 통증이 심해져서 모든걸 다 내려놓게 되더구만..
ㅎㅎ 근데 그때 그 시절들을 떠 올려보면..
사실 후희는 없다.
재미있게 놀았고 재미있게 즐겼기 때문에.....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그때 혼자 짝사랑했었던 사람에게
왜 호기롭게 다가가려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뿐이다.
지금 44살 나이들고 보니 참,
지금처럼만 생각이 넖었더라면,
아마도 멋지게 고백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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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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