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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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 시절과 나의 왼발...가끔 쓰는 일기장 2017. 4. 11. 15:10
어릴적에는 책을 끼고 살다시피하며 살았던것 같은데 요즘엔 인터넷이 워낙에 다 되다보니 종이책 대신 전자책을 자꾸 찾게 되는건 어쩔수없는 문명 발달의 한 단면이 아닐까 생각된다. 내 어릴때, 주로 많이 읽었던 책이 추리소설 쪽이 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림잡아서 2~3일에 한권은 다 읽었던것 같다. 그때 당시에는 학교는 꿈도 못꿀시기에 흑백 티비에 나오는 광고 글자들을 익혀가며 그렇게 글자를 배우고 컴퓨터도 없었던 시대다 보니 유일한 내 하루의 휴식처 였고 안식처 였으니.. 어무이, 아부지가 하루 200원~300원씩 주시면 모아놨다가 책두세권씩 사서 보는 재미로 살았었지.. ㅎㅎ 그때 샀던 책만해두 쌀포대자루 1년에 두포대자루 정도는 됐지 않았을까?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들을 좋아했고 아마도 대부분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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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소년기(?)가끔 쓰는 일기장 2017. 3. 21. 17:27
옛날에 8비트 컴퓨터로는 할수 있는게 그리 많지 않았다. 기껏해야 플로피 디스크 넣고 빼고 하며 즐겼던 게임과 프로그래밍이라고 해봤자 어셈블러랑 gwbasic 정도 였으니.. 16비트로 넘어와서야 에드립 카드나 사운드 블라스터 같은 사운드카드가 컴퓨터에 꼽히고 나서야 신기한듯, 컴퓨터가 노래방이 되고 게임 사운드가 고급스럽게 들리고 그랬다. 모뎀이라는것도 꼽게 되면 전화선을 통해 통신도 했었고 전화비가. 한달 30만원 가까이 나와서 울 어무이한테. 반 죽음을 당했던 기억도 생각나는군. ㅋㅋㅋ 한번 빠지면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던 내 성격탓에 인터넷이라는 생소한것에 맛들여서 인터넷 사용료도 계정당 한달3만원이였다. 거기다가 종량제... -_-;; 하이텔과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그러고 보니 한달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