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군에게 희망을.... ^__________^
14년간 손발이 되어준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 뇌성마비와 간질로 태어나 14년간 단 한마디 말도 못해본 동현이 - 난 애가 금방 죽지 살겠나했는데... 한 해, 한 해 키우다 보니 이렇게 세월이 흘렀지.... 7개월 미숙아로 태어나 8개월 후 뇌성마비 판정을 받은 동현이는 사지마비로 음식물을 씹을 수도 혼자 삼키지 못합니다. 그래서 코로 연결된 호스를 통해 겨우 유동식을 삼키며 생명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태어난지 8개월 되던 해에 동현이 엄마는 미장원에 갔다 온다고 나간 후에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아빠도 집을 나가버리자 할아버지(63세), 할머니(59세)가 동현이를 맡아 엄마 아빠 몫까지 키웠습니다. 길어봐야 돌도 못 넘길 줄 알았던 아이, 동현이는 현재 14살입니다. 동현이 증조할머니(..
2007.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