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모니터가 말썽이다. 초기에 한번 교체 받고 그때 문제점은 가로 줄이 생겨서 교체 받은 후에 그럭저럭 잘 써왔던 모니터인데 몇달 뒤 부터 문제가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다. 그래서 벼르고 벼르다가 어제 A/S 신청을 냈다. 중소기업 이긴하지만 전국 A/S 망이 있다는게 소비자 입장에선 참 편할 일이다. 그런 점에선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다.
먼저 제일 골칫거리론 모니터를 처음 켜보면 나타나는 네거티브 현상..-_-a 네거티브 현상이라함은 모자이크도 아닌것이 색의 반전 된것도 아닌 것이 색번짐 이랄까? 그런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는 것이다. 모니터를 껏다가 키기를 수차례 반복을 해야지만 정상적으로 돌아오곤 한다. 어제 기사분이 와서 말하길 파워전원 부분(?)을 교체 해주면서 그 부분이 탔다나 뭐라나? 그런데도 오늘 새벽쯤에 켜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네거티브 현상.. -_-a 아~ 정말 짜증 지대로였다. 일단 다시 A/S 신청 해놨으니 그때 가보면 해답이 나오겠지만. 그리고 두번째 문제는 이 모니터가 HDTV 를 지원하는 모니터다. 당연히 아날로그TV 나온다. 문제는 HDTV 시청 도중에 전원이 꺼진다는것이다. 그것도 시간을 제어보니 7분~10분 뒤에.... 신기한 일이더군.. 거기까진 참고 보겠지만 더 큰 문제는 잘나오던 아날로그 TV 는 아예 방송이 아닌 상태(쉽게 말해서 개미떼들이 바글바글한 상태)로 나온다는것. 뭐 언뜻 보면 유선 케이블이 전파를 못잡아서 그렇게 나온다고 말할수도 있을테지만 이 경우도 잘 납득이 안가는게 채널찾기를 여러번하면 또 잘 나온다는것이고 모니터를 껏다가 켜보면 다시 개미떼들면 바글바글 거리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또 이상한 것은 유선 케이블로 HDTV는 잘 나오는데도 왜 아날로그 TV 만 그렇게 된다는게 전혀 이해 불가능이다.
그 A/S 기사 분이 자꾸 유선 케이블쪽 문제라고는 하지만 난 모니터 족이 더 심하게 의심이 간다.
2년전에 독일 월드컵 할때 거금 75만원 넘게 주고 산 모니터인데... ㅠ.ㅠ
요즘은 이 모니터 50만원대 후반에서 판매 되더군. 젠장할~~
어떻게 해서든 고쳐 쓰도록 해야겠군.
불량 화소도 하나 있는데 패널을 바꿀려면 26만원 든단다. 제기랄~~
다행히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서그나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