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2008. 1. 7. 10:18실없는 농담들

산다는게 그런것 같거든..
죽기 위해 맞아야 하는
마음을 정리하여야 할 시간 인것 같은...

뭘 위해 사는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단 말이지
나를 위해선지 아니면 여타 다른 사람들 처럼
꿈두 없이 사는건지 것두 아님
그냥 그렇게 살려고 아둥 바둥 거리는지..

요즘 내 모습을 뚫어져라 들여다 보면 말이지
나는 대체 내가 왜 살고 있고 있지도
감이 잡히지 않는단 말이지..

이런 말 해서는 돌맞겠지만..
나도 어느 높은 절벽으로 올라가
투신이라도 하고 싶은 때가 많어..
그럴 용기도 없으면서 말이지...

요즘의 내 모습을 보면 말이지..
이렇게 신세를 한탄 하며 넋두리 하고 눈물이라도
펑펑 울어나 싶다면 좋겠단 말이지..
그 눈물에 정신도 좀 차리게 말이지..
그런데 그런 눈물도 안나온단 말이지....

요즘 내 모습을 내가 봐두 말이지..
행복에 겨운듯 늘 웃고 사는 척 해보이지만
늘 마음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단 말이지...

요즘 내 모습을 보면 말이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가도
금세 다시 웃는 모습으로 돌아와 버린다는 말이지...
바보 같이 산다는 것이지...
바보 멍청이 같이 말이지...

울엄니 뱃속에서 나올때는
세상 시끌 벅적하게 하고 나왔을텐데.
10년 20년 시간을 내버려 두니

지금의 나는
팔과 다리 그 많은 것중에
왼발로 이렇게 그래도 버팅기고
나는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