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번째 귀 빠진 날,,
2005. 12. 23. 00:11ㆍ실없는 농담들
뭐 생일이라고 해봤자 특별난것도 없겠지만
그래도 일년에 한번씩 반기지도 않는데
내가 나를 꼬박꼬박 챙기는게 고마울 뿐이다.
이제 생일이 지나면 네 녀석 나이도 33 이구만.
나이만 먹는거 아니냐? -_-;;
인생의 반을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시간이 지나서인지..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되는게 사실이야.
컴퓨터만 붙잡고 살지 말고 공부를 해서 검정고시라도 한번 도전 해보는게 어떨까?
계속 애XX이 애XX이 목매지 말고 네 녀석도 목표란거 한번 가져보고 사는게 어떨까?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이 들게 하지만
딱히 결론내지 못하고 사는 것에만 목을 매는것 같아서 참 안스러워 보인다.
그래도 어쩌겠냐..
인생의 반을 살았듯 나머지 남은 날도 그렇게 열심히 살려고 아둥바둥 살뿐이지...
이게 내가 네 녀석에게 말해 줄수 있는 가장 나은 충고지 싶다.
내년에도 열심히 살아라.
생일 축하한다. 천정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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