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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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하는 사람들...실없는 농담들 2004. 11. 15. 12:46
엇그제께 제천이란 곳을 다녀왔다. 두달에 한번정도 갖는 장애인 모임이구 이번엔 한 5개월만에 갖는 모임이라 얼굴들 보는게 더 반가워 지겠거니 생각했었다. 몸이 아파도 갔던게 보고 싶었던 얼굴들 볼수 있다는 것들 그것 뿐이다. 다른 모임과 마찬가지로 모였다하면 대게 술로 시작하는게 여타 모임과 별반 다를게 없겠지.. 어느정도 분위기가 뜰때쯤엔 술에 취한 사람들이 하나 둘 있는 법이지.. 5~6년동안 많이들 봐왔던 터라 이젠 눈빛만 봐두 뭘 원하는지 뭘 말하고 싶은지 다 알수가 있는 사람들이다. 근데. 내가 조금 보수적인 것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이젠 아예 보이지도 않아 보였다는 것이다. 너무 편해서 너무 좋아서 그랬으려니 하려고 생각 해봐도 듣는 사람 입장에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