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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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고백이란거 처음 받아 봤습니다.실없는 농담들 2007. 5. 27. 14:34
몇년 전에 있었던 일을 얘기 할까 합니다. 74년생 모임을 몇년간 짱으로 있으면서 편했던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심한 농담을 해두 그렇게 친구라는 이름으로 모든걸 좋게 알아 듣는 녀석들.. 지금은 생업에 늘 쫒겨서 얼굴 낮 한번 재대로 볼수 없던 녀석들이 많지만. 그런데 어느날인가... 어떤 친구 녀석이랑 얘길 하던 중에 그 녀석이 오랜동안 나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얘길 들어버렸습니다. 농담마라는 내 대답에 그 녀석은 화를 내면서 너는 못됐어라는 말로 계속 대신 하는것이였습니다. 저는 그때 다른 녀석을 마음(짝사랑)에 두고 있었더랬습니다. 그렇게 당황스러울때가 없었죠. 어떻게 아무것도 기대 할수없는 나를 좋아할수있을까? 말도 안되는 일을... 그러나 그 녀석은 진심으로 말하는것이였습니다. 넌 날 뭐를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