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asure Island
-
죽만 먹고 산다네.. ㅋㅋㅋ실없는 농담들 2007. 6. 18. 20:31
3일째다. 죽으로 끼니를 메운지.... 다른건 먹을수 조차 없공.. 먹었다하면 쓰라림에 더부룩함이 몰려드며 거침없이 화장실행을 해야 하는거 보면 탈이 나도 단단히 난 모양이다. 식사를 매 끼니때 마다 못먹고 만두나 피자로 때워야 했으니 탈이 난건 당연한 결과 였지만.. 쩝.. 뭐 어쩔수 없는 집에 형편상 이것도 감수 해야할.... 쩝.. -_-a 그래도 몸이 아프고 속이 아픈것 보다 더 힘든건 이렇게 큰 입안에 혼자 덩그러니 있다는게 싫어지는건 어쩔수 없더군. ㅎㅎㅎㅎㅎ
-
통신 중계 서비스...내 생각과 관점들 2007. 6. 14. 13:15
한국 정보 문화 진흥원에서 언어장애 또는 지체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서비스를 하는군요. 통신 중계 서비스라는것입니다.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이 컴퓨터로 타이핑을 하면 중계하는 요원이 대신 말 또는 수화로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전달 받는 아주 유용한 서비스이더군요. 특히나 자립생활이나 혼자 있는 경우가 많은 장애인들에게 아주 편리할것 같습니다. 저두 요즘 한달간 혼자 있는 날이 많다보니 매 끼니때 마다 혼자 먹을수 있는 만두나 피자 , 빵류를 주문배달 시켜 먹는데 제가 언어적인 소통이 안되는 관계로 통신 중계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곤 하는데요.. 여간 편리한게 아니군요. 활용하는 방법은 http://www.relaycall.or.kr 이곳에 가입하셔서 통신 중계신청 하시면 됩니다. 네이트온 메신저 사용중이..
-
어린 시절의 얘기실없는 농담들 2007. 6. 8. 16:03
철이 덜 난 어린 시절 얘길 하나 할까 한다. 그때 난 몸 재대로 가누지 못해 걸핏하면 넘어져서 머리가 께지고는 했었다. 께진 머리에서 피가 쏟아져 나오구... 병원도 갈수 없어서 그냥 대충 응급조치를 취하는게 다 였었으니까. 어릴땐 어떻게 그렇게까지 처참하게 살았던지... 그땐 정말 무모한 짓도 생각 많이 했었던것 같다. 약을 숨겨놓고 아무도 없을때 먹고 죽어버릴까 생각도 해보고.. 칼을 숨겨놓고서 내 손목을 자르는 연습도 식구들 몰래 몰래 했었던 적도 있었고.. 그때 그런 연습 대신 공부나 열심히 했었다면 지금의 나는 완전히 달라져 있을수도 있었겠지. 지금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다 지난 일이겠지만.. 그래도 조금의 후회가 되긴 한다. 이나마도 내 목숨 부지하며 뭐라도 할수 있다는것도 감지 덕지겠지만...
-
-
-
맞춤범실없는 농담들 2007. 5. 28. 15:27
나는 늘 컴퓨터라는 기계와 이야기 한다. 그로 인해서 새삼 많이 변한 내모습도 보고 또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생각과 행동, 방식들도 공유하곤 한다. 다 똑같지는 않지만..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선들도 지금은 달라진게 사실이지. 장애인이라는 인간을 그저 먹고 싸고 자고 그러한것들만 할줄 안다고 겨왔던 사람들이 이제는 인격적인 면들도 어느 정도는 보호 해준다는것이 참 잘된 일이 아닐수 없다. 물론 장애우라는 멍애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에게도 문제는 있지만 말이다. 어쩌면 자신이 더 발전 시킬수 있는 방법이란게 자신이 직접 세상속에 묻혀 살아가다 보면 자연스례 자신의 새로워진 모습도 보게됨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나중을 미리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보다 겪어보면서 살아가면 더 흥미롭지 않을까 살아가는데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