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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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실에서....실없는 농담들 2007. 3. 22. 21:13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있노라면 무슨 생각들이 그렇게 많이 떠오르는지 한참 배에 힘을 주며 용변을 볼때 나는 아직 이렇게 멀쩡히 살아 있음을 알게 되지 나는 가끔 생각한다. 이렇게 젊었을때 이렇게 화장실 변기에 앉아 용변을 보는 즐거움이 다음에도 다시 올까 하는.. 그렇기 때문에... 하루 하루 사는게 여간 힘드는 일이 아니란걸 알게돼. 또 그래서.... 불안하구..... 초조하구.... 성급해지구..... 그런데도 난 늘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지.. 곁과 속이 다른.... 나는 과연 어디서 왔을까??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있으면... 이런 엉뚱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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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론...실없는 농담들 2003. 2. 22. 19:39
나 때론.. 그 어떤 나의 모습을 상상을 하곤 한다. 검은색 정장 넥타이 그리고...구두.. 이런 지금의 내 모습으로는 도저희 생각 할수 조차 없는 그런 내모습을 꿈을 꾸듯 그려 보곤한다. 과연 난.. 그런 바뀌어진 내 모습을 내 평생 죽는 날까지라도 단 한번 볼수도 없는것일까? 후훗. 오늘은 진짜 더 외롭다. 소외감이랄까 나도 모르게 그렇게 느껴지네. 늘상... 혼자 있기를 밥먹듯 그랬는데 말이야.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야 할 아무렇지도 않는 나이인데.. 오늘 더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다. 난 왜 늘 혼자여야만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