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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들....
한심하기가 그지 없다. 정치를 한다는 인간들이.... 국민들을 지키는 사람들이 한사람도 없고 지그네 당과 자기 정치 생명만 챙기기 급급하니... 우리나라는 이제 경기 침체에서 20년은 더 떨어질것 같다. 거이 1980년대 이전으로 후퇴 해버린 듯한 느낌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저기 여의도에 있으니... 누구의 잘못도 아닌 국민들이 뽑았으니 국민들 잘못이지 하면 할말도 없다. 대통령 임기가 끝나갈 무렴이면 이런 행사같지 않은 행사는 늘 있어왔다. 그런데 이번은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이 터지니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더욱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대부분 뽑은 사람들의 말들이 더 황당하다. 거이 대부분이 50대~70대이신 그분들 박정희때의 그 향수때문에 박근혜를 ..
2016.11.30 -
그해 여름은 가고...
어느세 무더웠던 여름은 가고 있는 모양이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스산한 바람이 부는것을 보면.... 계속 시간은 흘러가고 있구나 그런 새삼스런 생각이 든다. 괜히 쓸쓸한 음악하나 틀어놓고선 또 괜히 센치해지는 기분이 드는건 누군가 보면 가을 타는구나 하고 비웃겠지만... 나도 모르게 느껴지는 자연의 이치... 내 몸이 계절의 변화에 따라 나도 변화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15.08.27 -
독립 2년 가까이 접어들어서....
지금 이렇게 예전 이야기를 꺼내는게 그 누구인가에게는 어떻게 비춰질런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평생 잊혀지지 못할 만큼의 가장 소중했던 기억이라는 이기심에 한글자 한글자 써내려 봅니다. 저는 선천적인 장애를 가진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살고 있는 올해 43살 먹은 사람입니다. 어릴때 아들하나 걸어서 살게 해보겠노라고 여러 병원과 물리치료를 전전긍긍하며 부모님 속도 마음도 많이도 태워 드렸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과 "쟤 너무 불쌍해" 이런 말들이 오히려 제겐 큰 빗장으로 다가와서 마음을 닫아둔 채 늘 방 한구석에서 책과 함께하며 그렇게 18년이란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런 제가 보기가 않좋았던지 큰매형이 자기네 회사에서 쓰던 286컴퓨터를 한대 선물해주더군요. 1980년대만 하더라도 286컴퓨터는 어머하..
2015.08.20 -
간단 콩국수 레시피...
백주부표 간단 콩국수를 업그레이드 시켜 봤는데요. 나름 그래도 맛나는것 같네요.. 한번 입맛없을때 해먹어 보십시요. 제료는요. 두부 반모, 검은콩 두유 한팩 (저 처럼 우유의 유당이 소화가 안되서 설사를 하시는 분은 두유로 해도 상관 없음.) 기본 적인 재료는 이렇구요. 여기에 청량감과 고소함을 더 하고 싶다면. 탄산수와 땅콩 몇알을 준비해두세요. 단.. 사이다는 곤란하구요. 이렇게 있으면 됩니다. 너무 간단하지요.. 먼저 두부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야 겠지요.. 팔팔 끓는 물에 30초 정도로 살짝 데쳐주시고 깍뚝 썰기로 썰어 놔주세요.. 그래야 믹서기로 갈때 곱게 더 잘 갈리겠죠.. 두부를 좀 식혀두었다가 이제 믹서기에 갈면 되는건데요.. 여기서 두부와 두유를 같이 한꺼번에 넣기 보다는 두유를 반 정..
2015.07.11 -
가족끼리 왜이래...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는 늘 생에 마지막 여행을 준비하며 사는지도 모른다. 그게 타의든 자의든.... 하지만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은 그 생이 영원할꺼라고 믿고 살아가거나 그 생에 남은 후손들이 힙겹게 살지 않기 위해 희생을 감수하며 사는지도 모른다. 그것은 후손들은 아무것도 모른채 바라는것만 끊임 없이 갈구하고 시는것이다. 그 뒤에 있을 후회는 모른체.... 아마도 나 또한 지금 사는게 그런건지도 모르는 일이다. 지나면 너무 늦은 후회는 이미 늦었다는걸 자신들은 뒤늦게야 께닫게 되는것 처럼....
2015.01.25 -
어떤 약....
아파 본 사람만이 알겁니다. 그 뒤에 있을 혼자서만 앓게 될 고독과 외로움, 그리고 고통일지라도 때로는... 약이 될수있다는 사실을....
201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