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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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범실없는 농담들 2007. 5. 28. 15:27
나는 늘 컴퓨터라는 기계와 이야기 한다. 그로 인해서 새삼 많이 변한 내모습도 보고 또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생각과 행동, 방식들도 공유하곤 한다. 다 똑같지는 않지만..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선들도 지금은 달라진게 사실이지. 장애인이라는 인간을 그저 먹고 싸고 자고 그러한것들만 할줄 안다고 겨왔던 사람들이 이제는 인격적인 면들도 어느 정도는 보호 해준다는것이 참 잘된 일이 아닐수 없다. 물론 장애우라는 멍애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에게도 문제는 있지만 말이다. 어쩌면 자신이 더 발전 시킬수 있는 방법이란게 자신이 직접 세상속에 묻혀 살아가다 보면 자연스례 자신의 새로워진 모습도 보게됨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나중을 미리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보다 겪어보면서 살아가면 더 흥미롭지 않을까 살아가는데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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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Cry실없는 농담들 2007. 5. 2. 00:44
계속 짜증나는 일만 일어나는군. 젠장.. 좀 마음 편히 큰소리로 고함도 치고 그러면 속이 좀 시원할꺼 같은데.. 내 앞엔 장애물들이 너무나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 주제에 무슨 혼자서 여행을..... -_-a 저렇게 나를 장애인이라고 불구자라고 일께워 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혼자서 어딜 가?? 가긴.. 나? 그냥 살아 숨쉬는 시체.. 그것 뿐이지. 그뿐이야... 그렇게 생각하니 내가 너무 싫어지는군. 내가 한심하고.. 패 죽이고 싶고... 아니.. 죽이고 싶어도....죽일수가 없구나.. 살아 있는 시체에 불과하니까..... ㅎㅎㅎㅎ 병신 주제에 이렇게 값비싼 생각이라니... 무슨 의미로 사는걸까...난.... 스트레스도 이렇게 맘대로 풀지 못하고 늘 감추고 살아야 하는.. 난... 주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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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실없는 농담들 2007. 4. 19. 11:58
사람의 마음이란게 참 비겁하다가도 참 처량한것 같다. 이러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쩔수없이 또 그런 마음을 먹게 만드는게.... 참 바보스런것 같다.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ㅠ.ㅠ 아직 그렇게 내 몸이 많이 지치거나 힘들지 않는데. 마음이 먼저 힘들어하고 지치려 한다. 그러면 안되는데.. 그런 마음, 생각 가지면 서로가 서로에게 힘에 버겨운데.. 어쩔수 없이 욕심이란게 먼저 앞장서버리고 만다. 그래서 난 늘 외로운가보다. 자신에 주제 파악도 못하는 놈이라서.... 그래서 웃을려고 해도 웃음 대신에 이유 없이 자꾸 눈물만 나오나보다. 나는 늘 내게 다그친다. 니가 뭘 할수 있겠냐고.... 그렇지... 난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지... 그래서 난 안되는거야..... 이렇게 그냥 또 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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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들...실없는 농담들 2007. 2. 12. 16:19
우리나라 최대 명절 설이 6일 남았구만.. 이때 되면 나를 포함한 장애인들의 걱정꺼리가 생긴다. 바로 "목욕" 이지. 묵은 때를 씻어내고 새해를 맞이 하고 싶어도 그게 쉬운 일도 아닐뿐더러 또 연로 하신 부모님이나 형제들도 시간이 없어서 못씻겨주거나 힘이 벅차서 씻기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고... 나도 요번에 아부지랑 이모부(친이모부님은 아니지만)께 부탁해서 좀 께끗하게 씻고 왔으면 싶어서 부탁해볼까 이제나 저제나 망설이고 있었다. (뭐 오죽하면 제 소원이 겨울에도 따뜻하게 목욕할수 있는 집. 혼자 들락날락 할수 있는 회장실이 있는 집에 사는 소원일까? -.-;;) 근데 몇일전에 부산에서 활동하는 장애인 자원 봉사자 모임에서 새해 맞이 온천 하러가자고 그러더군. 이 모임에 간혹가다 한번씩 참석하지만 이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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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나도...실없는 농담들 2006. 10. 23. 15:13
요즘은 왼쪽 허벅지가 아프면 곧잘 참는다. 진통제 약이 있는데도 아프면 아픈대로 견디는 편이지만.. 솔찍히 왼쪽 다리 허벅지 통증이 올때 마다 두려워질때가 많다. 만약 내 수족 같은 왼쪽 다리 마져 쓰지 못한다면 나는 아마 살고 싶은 생각도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군다나 알고 지내던 장애인 몇몇 분들이 이젠 거동을 할 수 없을 만큼 몸이 안 좋아졌다는 소식들을 접할때 더 그 두려움과 걱정들의 크기가 커져가는 것만 같다. 아마 의학적으로도 나와 같은 뇌성마비 또는 뇌병련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수명이 50세 미만이라고는 하지만... 나는 그 50세 미만까지 살아 남지 못한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죽는다는 것이 두렵다거나 무섭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덩그러니 혼자서 그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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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세상] 여주 칠연회 - 만불신문 기사지난 날들의 사진첩 2006. 8. 20. 17:37
장애·비장애 불자 동반 나들이 열려 부처세상, 칠연회 행사 개최 4월 22·23일 여주 백화사 일대서 4월 22, 23일 칠연회 행사가 열렸다. “콧바람 쐬러 왔어요.” 장애·비장애인들이 이구동성이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미는 일반인들이 짝을 지어 신나게 춤춘다. 온천 물 속에서는 누가 장애인이고 비장애인인지 구분되지 않는다. 계단이 많은 사찰에서는 휠체어를 가마처럼 4~5인이 함께 들어 법당까지 모시고 간다. 비누방울 놀이, 캠프파이어 등 자유로운 분위기의 야간 파티에서는 모두 하나가 됐다. 인터넷 동호회 부처세상(대표시삽 박경자, club.paran.com/bud)이 소모임 칠연회와 함께 4월 22, 23일 경기도 여주 백화사(주지 정외 스님) 일대에서 연 오프라인 모임 모습이다. 60여명 참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