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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할 이유 또는 살아야 할 이유실없는 농담들 2007. 8. 10. 11:25
죽어야 할 이유... 희망이 없다는 것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는것 혼자로는 도저히 살수없다는것 마음의 여유를 찾기 어렵다는것 세상이 두렵다는것 세상이 내게서 빼앗아간 것들이 많다는것 그것들을 다시 빼앗아 올수가 없다는것 살아야 할 이유.... 여지껏 산 시간이 아깝기 때문에라도 그래도 여전히 내 이름 석자와 함께 존재 하기 때문에라도 아무것도 한것 없이 죽는게 너무 억울 하기 때문이라도 내가 꿈꾼것 하나라도 실행해볼 기회를 얻기 때문에라도 내 기억속에 것들을 하나씩 지우기 위해서라도.. ---------------------------------------------------------------- 검정고시나 해볼까?? 쩝... 뭔가에 한번 미쳐서 아무 잡생각 없이 하나에만 빠져살고 싶어 그렇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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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실없는 농담들 2007. 8. 9. 12:03
얼마전에 꿨던 꿈을 요즘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날 꾼 꿈이 내게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나게 만들었는지 모른다. 나는 그 속에서 만큼은 온전한 상태였다. 팔이며 다리, 손까지.... 마음대로 움직일수가 있었다. 현실속에 나와는 전혀 다른 나를 보는것 만큼 한편으로 참 기쁘다가도 또 한편으론 조금은 허무하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다. 그 속에서 나는.... 현실에서 느낄수 없는 것들을 대신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순수 운전을 하고... 내 손으로 밥을 먹고.... 카메라 들춰 메고 이곳 저곳 사진 찍고 다니고... 샤워도 하고.... 늘 갈구하던 것들이였다... 이런 개 같은 꿈을 꾸고나면 오히려 마음이 더 가벼워지는것 같다. 한번이라도 걸어보고 한번이라도 내 손으로 밥을 먹어보고 한번이라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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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사투리레요 ~ 억수로 재미있드레요재미있는 스크랩 2007. 7. 16. 14:05
필히 스피커나 이어폰으로 방송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겁나게 잼있습니다. 만약 재미 있었는데 다음에 쐬주 한 잔 안사주면 별로 안 좋을 겁니다 ㅎㅎㅎㅎ 강원도 우추리 마을 이장님이 동민들게 알리는 방송. 녹취한 거랍니다. ^^ 우추리 주민 여러분들인데 알코 디레요. 클나싸요, 클나싸요, 운제 맹금 박씨네 집에 도사견 쪼이 노끄느 살살 매나가주 지절로 풀래 내떼가지구 신장로르 치띠구 내리띠구 고니 지~라 발~과 하민서 해꼬지를 하구 돌아댕기구 있써요. 그래니 할머이들이나 하라버이드른 언나나 해던나들으 데리고 얼푼 댄이나 정나로 대피해주시고, 동네 장제이드른 뭐르 쎄레댈꺼르 이누무꺼 잡으야되니 반도나 먼 그무리나 이른걸 하나씨 해들고는 어풀 마을회관으로 마커 모예주시기 바랍니다. 그래고 야가 심염마네 풀레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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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갈때로 갔다... 젠장...실없는 농담들 2007. 7. 11. 10:32
허헐..생각은 20대요 몸은 이미 환갑을 넘긴 몸 같다. 아부지 말 마따나 천정욱 마이 갔다 갔어~ 예전 같았으면 하루가 멀다하고 여기 저기 싸돌아 다녔고 불러주는 곳은 없지만 혼자 여기저기 댕기고 그랬거늘... ㅋㅋㅋ 이젠 엄두가 안나고 남의 손을 빌려 다닌다는 것도 싫어 진다. 한물 간놈.. 니 놈 왜 그렇게 많이 간거냐? 대체... 그럴수록 점점 더 안면 두껍게 하고 살아야 하거늘...쯧쯧.. 요즘 자주 꿈을 꾼다. 어젯밤도 어김 없었다. 다른 내가 나를 죽이는... 내가 나를 보다 못해 죽이는 일이 가끔씩 이렇게 현실에서도 나타나게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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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군에게 희망을.... ^__________^감동 스크랩 2007. 7. 10. 08:03
14년간 손발이 되어준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 뇌성마비와 간질로 태어나 14년간 단 한마디 말도 못해본 동현이 - 난 애가 금방 죽지 살겠나했는데... 한 해, 한 해 키우다 보니 이렇게 세월이 흘렀지.... 7개월 미숙아로 태어나 8개월 후 뇌성마비 판정을 받은 동현이는 사지마비로 음식물을 씹을 수도 혼자 삼키지 못합니다. 그래서 코로 연결된 호스를 통해 겨우 유동식을 삼키며 생명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태어난지 8개월 되던 해에 동현이 엄마는 미장원에 갔다 온다고 나간 후에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아빠도 집을 나가버리자 할아버지(63세), 할머니(59세)가 동현이를 맡아 엄마 아빠 몫까지 키웠습니다. 길어봐야 돌도 못 넘길 줄 알았던 아이, 동현이는 현재 14살입니다. 동현이 증조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