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없는 농담들(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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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런건가???
사는거 그거 별거 아닐꺼라 생각하고 여겨왔었는데 그렇게 별거는 아닌것 같어... 어렵고 지치고 너무 벅차기만하다. 이렇게 나약해진 소리만 하는 내가 싫고.. 내 몸이 자주 아프다는것도 이유이겠지만... 집안에... 자기 몸이 아퍼도 죽어라 일하는 사람,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 그걸 지켜 보는 나도 이젠 점점 살 자신이 없어져간다. 나이 서른넷... 큰누나가 너두 이제 서른 중반이구나 하고 말할때 세삼 내가 서글퍼지더라.. 정말 내가 서른 중반이구나 하는... 그러면서 눈물이나더라.. 내가 지나왔던 시간이 그렇게 허망하게 느껴질 줄이야.. 이제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는게 쉬이 힘들어진다. 그래서 쉬이 지쳐가고..... 그래서 쉬이 눈물이란것도 쉽게 나오나보더라..
2007.01.17 -
또 생일이다. -_-a
생일이 뭐 대수겠냐만.. 집안이 시끄럽고 모든 일이 안풀릴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힘들고 외롭다. 누가 위로 한마디 해줄 사람이 필요해...
2007.01.10 -
정상이였다면 꼭 해보고 싶은것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라던가 12월 31일 마지막 날이라던가 아님 이른 세벽에 야시장에 가는거야 디지털 카메라 옆에 끼고 말이야 열심히 뛰어디니는 사람들이나 행복해 하는 모습이나 기도 하는 모습을 보며 그 사람들 틈 속에 껴서 그 순간 순간 카메라에다 담아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행복할까 어렵고 힘들더라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얼굴 얼굴들 봐라만 봐도 저절로 내 몸 속 여기 저기에서도 알수 없는 기운이 넘치겠다는 생각이 들어...
2006.12.24 -
쿨럭~~ -_-a
몇일째 밤샘을 한 탓에 감기 기운이 있는것 같군. 역시 이젠 밤새는게 무리고 한계인 것만은 확실 하다. 정말이지.. 아프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외로워진다는 말.. 사실인가부다. -_-a
2006.12.20 -
또 체했나봐.. ㅠ.ㅜ
요즘은 음식을 먹으면 체해버리는 일이 느는군. 그도 그럴것이 입에 앙금이 없다보니 잘 씹지 못하는것도 있을테지만... 나는 태어날때부터 빠는 법도 할줄 몰랐었다. 그래서 울 엄니한테서 모유를 먹을때도 젖꼭지를 빨지않고 씹어 버려서 그때 울엄니 젖꼭지에서 피가 흐르지 않았던 날이 없었다더군.. 거기다 애가 이상하게 커가자 여기저기 병원이란 병원, 물리 치료하는 곳 등등.. 안해본거 없었단다. 돈 수천만원 깨먹었단 얘기지.. 뭐.. -_-;;; 그때 수천만원이면 지금의 아파트 두서너채 값이라더라.. 그걸 생각하면 참 돈도 아깝거니와 내가 알게 모르게 엄니,아부지한테 잘못한게 많구나 싶다. 어찌 보면 내가 내 자신을 봐도 참 답답하고 안타까운데 아들놈 그것도 장남이라는 놈이 방구들이나 지키고 있으니 나 보다는..
2006.12.04 -
귀차니즘.... -_-a
몸이 썩 안좋다 보니 꼼짝도 하기 싫더군 해야 되는 것들, 하고싶은 것들, 많은데도 귀차니즘의 족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군. -_-a
2006.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