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없는 농담들(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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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화가 치민다. -_-a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관점은 제각기 다 다르게 보는것 같다. 몸이 이래도 정신은 온전한 상태인데 그렇게 보지 않는 사람이 아직까지도 많으니 말이다. 정신 없는 놈 취급 받을때는 기분 참 엿 같더군. 그래서 늘 소외 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 장애인들이 아닌가 싶다. 몸이 비틀리고 말도 잘 알아들을 수 없다고 정신까지도 나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대할때면 참 화가 치민다. 조금만 더 장애인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해줬음 좋겠다.
2008.02.12 -
서른다섯... -_-;
35 란 숫자 그 긴 시간이 강산을 3번 바뀌는 동안 난 뭘 하고 있었는지.... ㅋㅋㅋ 작년 해에는 유난히 마음이 무겁고 힘든 해 였었는데... 몸두 많이 아팠던 해 였었고.... 힘들어하는 내 가족들도 보기가 안쓰러울 만큼.... 이 고비를 넘기면 밝은 날도 오겠거니 하지만 그리 쉽게는 안되는 듯 하는구나.... 이젠 기다리는 꿈도 없을 뿐더러 희망도 없이 맹목적으로 사는 듯 싶다. 그야말로 지친다. 서른다섯... 이 해에는 맘 편히들 쉴수 있는 한해가 됐음 그 이상의 바람도 없다.
2008.02.11 -
자린고비 구두쇠 천정욱이라고 그런다. -_-;;
나의 별칭중 하나다. 어디 모임 같은 곳에 나가서도 회비 말고는 절때로 다른 돈은 들고 가지 않으며 내 지갑으로 들어간 돈은 좀체로 빠져나오는 법이 없으며 나가서는 회비를 낸 만큼 + 알파파를 배터지게 먹어야 본전 뽑았다는 생각을 하여야 성이 풀린다. 컴퓨터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투자를 해도 전혀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지만... -_-;; 그래도 가끔은 잘 쓰는데도 내 이런 모습을 가족들은 추접 떨지 마라고 말하지만 그런 말도 이젠 즐기며 음악소리 처럼 듣고 산다. 이게 내 신조이자 좌우명이다. 득이 없는 일은 처다 보지도 끼어들지도 가지도 말자.. ㅋㅋㅋㅋ 자린고비 구두쇠 천정욱... ㅋㅋㅋㅋ
2008.02.10 -
지나온 시간들의 대한 유서 한장을 써보며....
오늘은 유서 한장 써볼란다. 짧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어느세 자랐는지 수염이란 녀석들이 하나둘 자라고 있다. 보기엔 지저분하고 너무 초라하게 보여도 이 녀석들 깎으면 다시 자라고 자라는 모습을 보니 어느덧 나에게도 시간에 관한 압박감,시달려짐도 이제는 그저 여유스럽기만 하다. 먼훗날..... 하늘이 날 데릴러오 왔을땐 지금처럼만 여유를 알고 나를 되돌아 볼수만 있다면 지금 죽더라도 후회는 없을것이다. 죽을때.... 비로소 살며 느꼈던 이야기들.. 종이 한장에 다 채워 넣을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평생 동안을 해왔던 이야기들을 한장의 종이에 담아 하늘이 될때 이렇게 남겨 둘게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즐겁게 하늘이 되련다.
2008.01.21 -
부익부 빈익빈
너무 많이 가진것 보다 조금은 힘이 들겠지만 아주 작은것이 많이 있다면 좋겠어. 마음의 여유로 웃어 넘길수 있는 그런 마음 말이야.. 돈이 없어도 꼬르륵거리는 배에서 나는 소리를 들어도 언제든 희망을 가질수 있는 그런 마음이라도 가지고 있었음 참 좋겠어.
2008.01.14 -
시간과 습관이란게 참 무서운것이더군요...
시간이란게 참 무서운것 같습니다. 여러해를 지나 만나고 잊혀짐이 있다는것에 어떨땐 때때로 그 무서움에 놀라곤 합니다. 습관이란게 정말 외로울때가 많은거 같습니다. 잊어버려야지 하면 나도 모르는게 그 습관속에 물들어가니.. 한땐 그래도.. 이런 시간과 습관이... 세상에도 없을만큼 좋았던때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200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