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없는 농담들
-
맛이 갈때로 갔다... 젠장...실없는 농담들 2007. 7. 11. 10:32
허헐..생각은 20대요 몸은 이미 환갑을 넘긴 몸 같다. 아부지 말 마따나 천정욱 마이 갔다 갔어~ 예전 같았으면 하루가 멀다하고 여기 저기 싸돌아 다녔고 불러주는 곳은 없지만 혼자 여기저기 댕기고 그랬거늘... ㅋㅋㅋ 이젠 엄두가 안나고 남의 손을 빌려 다닌다는 것도 싫어 진다. 한물 간놈.. 니 놈 왜 그렇게 많이 간거냐? 대체... 그럴수록 점점 더 안면 두껍게 하고 살아야 하거늘...쯧쯧.. 요즘 자주 꿈을 꾼다. 어젯밤도 어김 없었다. 다른 내가 나를 죽이는... 내가 나를 보다 못해 죽이는 일이 가끔씩 이렇게 현실에서도 나타나게 되는것 같다
-
죽만 먹고 산다네.. ㅋㅋㅋ실없는 농담들 2007. 6. 18. 20:31
3일째다. 죽으로 끼니를 메운지.... 다른건 먹을수 조차 없공.. 먹었다하면 쓰라림에 더부룩함이 몰려드며 거침없이 화장실행을 해야 하는거 보면 탈이 나도 단단히 난 모양이다. 식사를 매 끼니때 마다 못먹고 만두나 피자로 때워야 했으니 탈이 난건 당연한 결과 였지만.. 쩝.. 뭐 어쩔수 없는 집에 형편상 이것도 감수 해야할.... 쩝.. -_-a 그래도 몸이 아프고 속이 아픈것 보다 더 힘든건 이렇게 큰 입안에 혼자 덩그러니 있다는게 싫어지는건 어쩔수 없더군. ㅎㅎㅎㅎㅎ
-
어린 시절의 얘기실없는 농담들 2007. 6. 8. 16:03
철이 덜 난 어린 시절 얘길 하나 할까 한다. 그때 난 몸 재대로 가누지 못해 걸핏하면 넘어져서 머리가 께지고는 했었다. 께진 머리에서 피가 쏟아져 나오구... 병원도 갈수 없어서 그냥 대충 응급조치를 취하는게 다 였었으니까. 어릴땐 어떻게 그렇게까지 처참하게 살았던지... 그땐 정말 무모한 짓도 생각 많이 했었던것 같다. 약을 숨겨놓고 아무도 없을때 먹고 죽어버릴까 생각도 해보고.. 칼을 숨겨놓고서 내 손목을 자르는 연습도 식구들 몰래 몰래 했었던 적도 있었고.. 그때 그런 연습 대신 공부나 열심히 했었다면 지금의 나는 완전히 달라져 있을수도 있었겠지. 지금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다 지난 일이겠지만.. 그래도 조금의 후회가 되긴 한다. 이나마도 내 목숨 부지하며 뭐라도 할수 있다는것도 감지 덕지겠지만...
-
-
-
맞춤범실없는 농담들 2007. 5. 28. 15:27
나는 늘 컴퓨터라는 기계와 이야기 한다. 그로 인해서 새삼 많이 변한 내모습도 보고 또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생각과 행동, 방식들도 공유하곤 한다. 다 똑같지는 않지만..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선들도 지금은 달라진게 사실이지. 장애인이라는 인간을 그저 먹고 싸고 자고 그러한것들만 할줄 안다고 겨왔던 사람들이 이제는 인격적인 면들도 어느 정도는 보호 해준다는것이 참 잘된 일이 아닐수 없다. 물론 장애우라는 멍애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에게도 문제는 있지만 말이다. 어쩌면 자신이 더 발전 시킬수 있는 방법이란게 자신이 직접 세상속에 묻혀 살아가다 보면 자연스례 자신의 새로워진 모습도 보게됨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나중을 미리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보다 겪어보면서 살아가면 더 흥미롭지 않을까 살아가는데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