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없는 농담들(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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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산다는게 그런것 같거든.. 죽기 위해 맞아야 하는 마음을 정리하여야 할 시간 인것 같은... 뭘 위해 사는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단 말이지 나를 위해선지 아니면 여타 다른 사람들 처럼 꿈두 없이 사는건지 것두 아님 그냥 그렇게 살려고 아둥 바둥 거리는지.. 요즘 내 모습을 뚫어져라 들여다 보면 말이지 나는 대체 내가 왜 살고 있고 있지도 감이 잡히지 않는단 말이지.. 이런 말 해서는 돌맞겠지만.. 나도 어느 높은 절벽으로 올라가 투신이라도 하고 싶은 때가 많어.. 그럴 용기도 없으면서 말이지... 요즘의 내 모습을 보면 말이지.. 이렇게 신세를 한탄 하며 넋두리 하고 눈물이라도 펑펑 울어나 싶다면 좋겠단 말이지.. 그 눈물에 정신도 좀 차리게 말이지.. 그런데 그런 눈물도 안나온단 말이지.... 요즘 내 ..
2008.01.07 -
허벅지 통증
2008년도 첫 포스팅이군.. -_-a 첫포스팅인데도 불구하고... 내 몸에 이상 변화를 얘기하게 되는군... 왼쪽 허벅지에서 심하게 통증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유일하게 내 왼쪽 다리가 내 몸땡이 중에선 고장 안난건데 이제 그것마저 맛이 가는건지 컴 앞에 오래도 있지 못하고 그 통증에 나도 모르게 들누워 버리는 일이 많아 졌다. 뼈가 굳어서 그런지도 모르지 그간 20여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오직 똑같은 자세로 있었으니 주인 잘못 만난 탓이지 뭐 ㅋㅋㅋ 그나저가 이 왼쪽 다리 마저 쓸수 없게 되어버리면 어떻게 살까.. 난...?? 괜히 겁부터 나는군... -_-a
2008.01.05 -
겨울...그리고 두렵다는 것.
더위는 무지 타도 추위는 별로 안타는데 이불 밑에 하루 종일 들어가 있으니 춥기는 엄청 추운 올해 겨울이군. 왠 종일을 집에 혼자 있다보니 이제는 무감각 해져버린지 오래지만.. 옛날에는 큰 집안에 혼자 있다는 무서움이 큰 두려움이였었다. 그렇지만... 이젠 사람을 만나거나 보는게 사실 두려울때가 많다. 언젠가는 모두 떠나가버릴텐데 언젠가는 또 나 혼자 이렇게 남게 될텐데 이런 저런 두려움들이 엄습해 올때 나 혼자 남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되고 어떻게 생활을 하고 이겨내야 하는지... 사실 많이 자신감이 없어진다. 그렇긴 해두 열심히 살다 보면 어떻게든 살아지겠거니 이렇게 긍정된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는게 마냥 신기할 노릇이다. 휴~ 아무렇지 않게 어느세 또 길게 자란 내 콧수염처럼... 그냥 살고 버틸수 있..
2007.12.03 -
거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
아까 낮에 하늘 올려다 보니깐 겨울 하늘이 참 맑더군.. 양쪽 눈에서 금방 안약이라도 넣은것처럼 눈물이 나더군..
2007.12.02 -
아직까지 이런게 있었군.. -_-a
재미로 봤던 인터넷 궁합 나랑 나를 친오빠처럼 대해주던 애란이랑 재미삼아 봤던 궁합인데.. 이런게 컴퓨터 속에 아직까지 지워지지 않고 있었군. ㅋㅋㅋ ----------------------------------------------------------------- 당신과 상대방의 궁합지수 83% 서로 넘치고 부족한 점을 잘 추스려 주고 있습니다. 비단 성격의 문제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를 말합니다. 가령 한 사람이 요리를 잘하면 다른 한사람은 잘 먹는다든지 하는, 따로 떨어뜨려 놓고 보면 모가 나 있는 경우에도 이처럼 서로 보완이 될 경우에는 매사 둥글둥글 잘 넘어가게 되있습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게 되는데 내가 부족한 건 상대방이 넉넉해서 채워주고, 내가 넘..
2007.12.01 -
두달 남짓 지나면....
11월 14일 아침..... 이제 두달 남짓 지나면 내 나이도 35 이 되어 버리는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오늘 하루를 정리 할때마다 여태것 뭘 했나 뭐를 잘못하고 뭐를 잘했던가를 매 생각나는 순간 순간 이건 이렇게 했어야 했고 저건 저렇게 했어야 했어 라며. 이렇게 너무 늦은 후회를 해버리고 만다. 또 오늘의 하루가 늘 그렇듯 후회와 아쉬움의 반복이겠지만 지금도 여전히 시계의 초침은 한걸음 한걸음 지나가고 있다.
200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