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없는 농담들(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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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_-a
때때로 혼자 있을때 나도 모르게 흘러나오는 눈물을 느낄수가 있다. 몸이 많이 아프거나 힘들거나 혹은 지치거나... 또 혹은 외롭거나.... 애정 결핍증 환자라고 빈정대는 사람들도 있겠지... 아마도 몰라서 그러는 것일꺼야.. 얼마나 힘겨운 싸움인지를.... 이 얼마나 전쟁 같은 일인지를... 몰라서 그러는 것일게다..
2007.06.15 -
어린 시절의 얘기
철이 덜 난 어린 시절 얘길 하나 할까 한다. 그때 난 몸 재대로 가누지 못해 걸핏하면 넘어져서 머리가 께지고는 했었다. 께진 머리에서 피가 쏟아져 나오구... 병원도 갈수 없어서 그냥 대충 응급조치를 취하는게 다 였었으니까. 어릴땐 어떻게 그렇게까지 처참하게 살았던지... 그땐 정말 무모한 짓도 생각 많이 했었던것 같다. 약을 숨겨놓고 아무도 없을때 먹고 죽어버릴까 생각도 해보고.. 칼을 숨겨놓고서 내 손목을 자르는 연습도 식구들 몰래 몰래 했었던 적도 있었고.. 그때 그런 연습 대신 공부나 열심히 했었다면 지금의 나는 완전히 달라져 있을수도 있었겠지. 지금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다 지난 일이겠지만.. 그래도 조금의 후회가 되긴 한다. 이나마도 내 목숨 부지하며 뭐라도 할수 있다는것도 감지 덕지겠지만...
2007.06.08 -
매일
매일 알수 없는 우울증에 시달린다. 겉으론 바보 같이 웃고 있으면서도 속으론 매일 어두운 방 안에 갇혀 있는 듯한....
2007.06.05 -
큰소리
제수 더럽게 없는 놈
2007.06.04 -
목이 마른 물고기
어항속에 사는 물고기가 목마르다고 하소연 하면 당신은 그 목마름을 이해 못할꺼야 목이 타는 목마름이 아니라 외롭다는 이유 때문에 늘 그 물고기는 목마름을 느끼고 있다는 걸...
2007.06.02 -
맞춤범
나는 늘 컴퓨터라는 기계와 이야기 한다. 그로 인해서 새삼 많이 변한 내모습도 보고 또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생각과 행동, 방식들도 공유하곤 한다. 다 똑같지는 않지만..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선들도 지금은 달라진게 사실이지. 장애인이라는 인간을 그저 먹고 싸고 자고 그러한것들만 할줄 안다고 겨왔던 사람들이 이제는 인격적인 면들도 어느 정도는 보호 해준다는것이 참 잘된 일이 아닐수 없다. 물론 장애우라는 멍애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에게도 문제는 있지만 말이다. 어쩌면 자신이 더 발전 시킬수 있는 방법이란게 자신이 직접 세상속에 묻혀 살아가다 보면 자연스례 자신의 새로워진 모습도 보게됨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나중을 미리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보다 겪어보면서 살아가면 더 흥미롭지 않을까 살아가는데에 필요한..
200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