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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공간...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길 유서 한잔.... 사람이 살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50년? 60년? 아니면 70년... 또는 80년이 될까? 그 시간적 여유가 길거나 아니면 짧거나 사실 난...죽는다는 것에 그렇게 두렵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어찌피 사람은 죽음을 가까이에 두고 살아야하니까. 다만 그 죽음을 맞이 하면서 겪는 고통들이 두렵고 무서울뿐일꺼라 생각이 든다. 자살을 하는 사람들, 병에 걸려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 또는 사고로 죽은 이들.... 그런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 하지만 참 바보스러운 일이다. 자신에게 이렇게 쉽게 죽어도 되는 것인지 한번쯤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도 가지지 못한 채 죽어 간다는 것이.... 죽음을 맞이 하기전에 얼마나 자신이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는지... 내 마음속에 욕심된 공간과 후회되는 공간... 더보기
오랜만에 낙서 몇줄 남기며..... 오랜만이네요. 오늘 사실 술을 한잔 했습니다. 마음이 좀 괴롭고 해서요.. 혼자서 쇠주 한병을 마셨는데도 잠이 오질 않네요 그동안 심적으로 많이 우울하고 힘들어서 그런지 요즘 자꾸 술만 마시게 되네요. 요즘 우리집은 어수선하다고 해야 되나? 그렇습니다. 여동생 녀석이 시집을 간다고 난리군요. 그런데 저는 왜 이렇게 소외감이 생기는 건지 모르겠어요. 금전적으로 필요할때만 날 찾고... 가족이란 울타리안에서 나는 어떤 존재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얹혀사는 존재인지 아니면 이름만 형제,가족일 뿐인지.... 아마두 저는 이름만 가족이고 형제 일뿐 얹혀사는 존재 인가봅니다. 뭐 이해는 충분히 가지만.... 형제들 결혼식에도 단한번도 참석하지 못하고 어쩌다 한번 있는 가족회식 자리에도 저는 그저 집만 지키고 있을뿐. .. 더보기
내리는 비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그냥 그렇습니다. 제가 요즘 봄을 타나봅니다. 지지리궁상이죠. ㅎㅎㅎ 집안에서 우두커니 거실 창너머의 하늘을 올려다 보면 어쩜 그렇게도 변화가 심한지 맑은 하늘이였다가 또 어느땐 우중충한 하늘이였다가 그럴때마다 제 마음도 갈피를 못잡고 양 어께에 뭔가를 잔뜩 짊어지고 있는 사람처럼 무겁고 어쩔땐 눈물도 나오더군요. 정말 지지리궁상이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조금 많이 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조금은 아닐것 같네요. 곁에 가족들이 있는데 뭐가 외롭냐고 물어보실수도 있겠지만 제 가족들도 그냥 가족들일 뿐이지 제 속에 있는 마음을 어떻게 알겠어요? 하루 하루 살기도 바쁜데 말입니다. 뭐 관심이 없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관심이 있다는 것도 아니겠죠. ^^;; 어짜피 나중엔 혼자 살아 남아야 할 시간들이 올테니까 관심.. 더보기
외사랑.... 뭘 보아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뭘 먹어도 힘이 납니다. 그 사람을 한번씩 보게 되는 날이면 제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가게 됩니다. 한땐 그랬던것 같아요. 그렇게 한번만 봐도 다 좋게 보이는.... 하지만 이젠... 차츰 차츰 조금씩 조금씩 지워야 하는가 봅니다. 그래야 될것 같거든요. 단 한장의 같이 찍은 사진... 8년 가까이 동안 단 한장의 사진이라도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제가 사진 찍히는걸 별로 썩 내키지 않아서 그랬을수도 있겠지만 이 사람과는 좀 많이 찍어둘걸 그랬다는 후회가 생기는군요, 오랜동안 혼자였던 그 사람이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자랑이더군요. "오빠..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오랜동안 혼자였으니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기도 하고... 곁으론 무지 .. 더보기
자린고비 구두쇠 천정욱이라고 그런다. -_-;; 나의 별칭중 하나다. 어디 모임 같은 곳에 나가서도 회비 말고는 절때로 다른 돈은 들고 가지 않으며 내 지갑으로 들어간 돈은 좀체로 빠져나오는 법이 없으며 나가서는 회비를 낸 만큼 + 알파파를 배터지게 먹어야 본전 뽑았다는 생각을 하여야 성이 풀린다. 컴퓨터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투자를 해도 전혀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지만... -_-;; 그래도 가끔은 잘 쓰는데도 내 이런 모습을 가족들은 추접 떨지 마라고 말하지만 그런 말도 이젠 즐기며 음악소리 처럼 듣고 산다. 이게 내 신조이자 좌우명이다. 득이 없는 일은 처다 보지도 끼어들지도 가지도 말자.. ㅋㅋㅋㅋ 자린고비 구두쇠 천정욱... ㅋㅋㅋㅋ 더보기
겨울...그리고 두렵다는 것. 더위는 무지 타도 추위는 별로 안타는데 이불 밑에 하루 종일 들어가 있으니 춥기는 엄청 추운 올해 겨울이군. 왠 종일을 집에 혼자 있다보니 이제는 무감각 해져버린지 오래지만.. 옛날에는 큰 집안에 혼자 있다는 무서움이 큰 두려움이였었다. 그렇지만... 이젠 사람을 만나거나 보는게 사실 두려울때가 많다. 언젠가는 모두 떠나가버릴텐데 언젠가는 또 나 혼자 이렇게 남게 될텐데 이런 저런 두려움들이 엄습해 올때 나 혼자 남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되고 어떻게 생활을 하고 이겨내야 하는지... 사실 많이 자신감이 없어진다. 그렇긴 해두 열심히 살다 보면 어떻게든 살아지겠거니 이렇게 긍정된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는게 마냥 신기할 노릇이다. 휴~ 아무렇지 않게 어느세 또 길게 자란 내 콧수염처럼... 그냥 살고 버틸수 있.. 더보기
죽어야 할 이유 또는 살아야 할 이유 죽어야 할 이유... 희망이 없다는 것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는것 혼자로는 도저히 살수없다는것 마음의 여유를 찾기 어렵다는것 세상이 두렵다는것 세상이 내게서 빼앗아간 것들이 많다는것 그것들을 다시 빼앗아 올수가 없다는것 살아야 할 이유.... 여지껏 산 시간이 아깝기 때문에라도 그래도 여전히 내 이름 석자와 함께 존재 하기 때문에라도 아무것도 한것 없이 죽는게 너무 억울 하기 때문이라도 내가 꿈꾼것 하나라도 실행해볼 기회를 얻기 때문에라도 내 기억속에 것들을 하나씩 지우기 위해서라도.. ---------------------------------------------------------------- 검정고시나 해볼까?? 쩝... 뭔가에 한번 미쳐서 아무 잡생각 없이 하나에만 빠져살고 싶어 그렇다고 .. 더보기
짧은 상념에 대하여 사람을 사랑하고 미워하고 슬퍼하고 기다리다가 또 다시 사람을 그리워하는... 괜히 사랑이 쓸쓸하고 아픈일이라 말들 하지 그러하다면... 어느 누가 사랑이 그러하다고 해서 잃어버리고 살아갈 수 있을까? 더보기
맛이 갈때로 갔다... 젠장... 허헐..생각은 20대요 몸은 이미 환갑을 넘긴 몸 같다. 아부지 말 마따나 천정욱 마이 갔다 갔어~ 예전 같았으면 하루가 멀다하고 여기 저기 싸돌아 다녔고 불러주는 곳은 없지만 혼자 여기저기 댕기고 그랬거늘... ㅋㅋㅋ 이젠 엄두가 안나고 남의 손을 빌려 다닌다는 것도 싫어 진다. 한물 간놈.. 니 놈 왜 그렇게 많이 간거냐? 대체... 그럴수록 점점 더 안면 두껍게 하고 살아야 하거늘...쯧쯧.. 요즘 자주 꿈을 꾼다. 어젯밤도 어김 없었다. 다른 내가 나를 죽이는... 내가 나를 보다 못해 죽이는 일이 가끔씩 이렇게 현실에서도 나타나게 되는것 같다 더보기
따스한 말 한마디 남들이나 가족들이 나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아마도... 고집 센 녀석, 잘 삐치는 녀석, 소심한 녀석, 뭐 이렇게 단정지어 버릴것이다. 그게 내 겉모습이니까 말이다. 누구 하나 내 속의 마음을 알려고 하지않고.. 그저 겉모습만 보여지는 대로 판단하는 사람들 뿐이니... 이 녀석이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며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지... 또는 뭘 보고 싶어 하고.... 뭘 하고 싶은지는 궁금해 하지 않는다. 단지 난... 마음으로 얘기 할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것 뿐인데... 내 주변에 그럴만한 따스한 사람이 없다. 단지 자기 자신들만 보호하고자 하는 사람들 뿐이지.... 참 유치하게도 이런 글이나 쓰고 있는 나도 이상해 보이긴 하다. -_-;; 그냥 괜찮을꺼야 다 잘될테니까... 그런 잛은 한마디.. 더보기
정상이였다면 꼭 해보고 싶은것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라던가 12월 31일 마지막 날이라던가 아님 이른 세벽에 야시장에 가는거야 디지털 카메라 옆에 끼고 말이야 열심히 뛰어디니는 사람들이나 행복해 하는 모습이나 기도 하는 모습을 보며 그 사람들 틈 속에 껴서 그 순간 순간 카메라에다 담아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행복할까 어렵고 힘들더라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얼굴 얼굴들 봐라만 봐도 저절로 내 몸 속 여기 저기에서도 알수 없는 기운이 넘치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보기
희망을 물어 본다. 15살때 까지는 언젠간 목발을 집고 서라도 걷겠거니 아니면 휠체어에라도 의지 하며 혼자 생활 할수 있겠거니 그렇게 희망을 가지며 살았었다. 물론 게으른 내가 운동이나 꾸준히 했다면 벌써 회망을 이뤄냈을지 모르지만 그때의 그 시절에서도 그냥 묵묵히 바라보는 사람들 뿐 누구하나 충고나 도와 줄 형편도 없었지 지금... 내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 기다리기 보단 찾고 싶은데... 불확실.. 불투명... 하지만... 내가 희망을 잊고 산다는건 아니다. 나는 현실에서도 충분히 불행하지 않다는걸 아니까 조금만 더 내가 할 수 있는게 있다면 좋겠다. 그게 내 희망이거든... 현제로써는... ^_^ 그 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란 것은.. 남의 손을 빌리고 살아야 한다는게 재일 고통이 된다. 얼마나 비참하고 얼마나 내 자.. 더보기
장마 비가 많이 와서 기분도 그랬는데 다행히도 기습적인 폭우는 잦아들꺼라는군요. 어서 빨리 장마가 끝나버렸음 좋겠습니다. 햇빛을 본지가 꾀 된듯한데.. 그런 이유에서 인지 방이 습하고 콤콤한 냄세가 나는 날이 많아지네요. 더군다나 제 방은 습기가 많아서 꿉꿉함이 가시질 않구요. 꿉꿉한 곳엔 늘 모기가 많죠.. ^^;; 어젯밤에도 제 의사와 상관없이 헌헐을 몇방 했더니만.. 빈헐 증세가 있는것 같네요. 머리가 핑도는 듯한...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전 여름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다들 동감하는 부분이 있으시겠지만. 장애인들.. 특히나 뇌병변(구 뇌성마비)장애인에 경우는 자신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서 땀을 꾀나 많이 흘리죠.. 샤워를 하면야 좋겠지만 샤워 한번 하려고하면 씻겨주는 사람이 많이 힘이 들고 그렇기 때문에 .. 더보기
낡은 휠체어... 3일동안 혼자 서울에 다녀왔답니다. 친구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 몇명이 모여 맛있는것도 먹고 함께 있는것만으로 참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오는 기차칸에 몸을 싣고 있을때.... 문득 옆에 있는 내 낡은 휠체어를 한참 동안 바라봤습니다. 녹이 쓸고 먼지와 때가 드문드문 끼였고 바람이 빠져 버린 바퀴 타이어. 난 한동안 잊고 지냈던것 같습니다. 이 녀석과 여지껏 함께 하고 있었구나... 10년 가까이를.... 내가 안 움직일땐 어느 구석에 처박혀 있던 이 녀석이 내가 움직이게 되면 항상 내 곁에 있었습니다. 어쩔땐 험난한 산으로 또 어쩔땐 차거운 바다로... 어디를 가든 이 녀석은 나의 발이 되어 날 이렇게 변하게 만들어 놨다는 것을 잠시 잊고 지냈던것 같습니다. 기차칸에서 내 낡은 휠체어를 보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