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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7.04.26 참선(?)
  2. 2017.04.25 외롭다는 것에 대하여
  3. 2017.04.11 내 어린 시절과 나의 왼발...
  4. 2017.04.09 나의 하루.
  5. 2017.03.21 나의 유소년기(?)
  6. 2017.02.03 어느덧 44살이 되어....
  7. 2017.02.01 명절 설날이 지나가고....
  8. 2006.10.09 블로그


아침에 일어나
참선을 몇십분간 했다.

아니 참선이라기 보다
내 자신을 잠깐 빠져나와
나를 바라다 봤다.

그냥 넌 외로운게 아니라
너의 말을 열심히 들어주고
편들어 주는 사람이 필요한거라고 말하는것 같다.
가슴에 꽁꽁싸메놓고 풀어놓지 못하는것.

참 이기적이고도 독선적인,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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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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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참 많이 외롭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2년전만해도 이런 외로움 따위는 그냥 지나가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새벽에 께다보면,
내가 그동안 본가에서나 독립해서 사는거나
다 외롭게 살아왔구나 싶다.

그래서,  그런지.
옛날에 만났던 친구들, 지인들
그런 분들 지금 어떻게 사는건지
궁금하고 보고도 싶다.

아마도 내 마음과 몸이 너두 이제 다 되어가니 다시금 되돌아 보라고 잠깐의 기회를 주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요즘 자꾸만 그런 생각이 든다.
내 왼발 하나마저 도저히 쓸수가 없다면, 그러기전에 하고싶은거 다 해놔야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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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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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는 책을 끼고 살다시피하며 살았던것 같은데
요즘엔 인터넷이 워낙에 다 되다보니
종이책 대신 전자책을 자꾸 찾게 되는건 어쩔수없는 문명 발달의 한 단면이 아닐까 생각된다.

내 어릴때,
주로 많이 었던 책이 추리소설 쪽이 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림잡아서 2~3일에 한권은 다 었던것 같다.
그때 당시에는 학교는 꿈도 못꿀시기에 흑백 티비에 나오는 광고 글자들을 익혀가며 그렇게 글자를 배우고 컴퓨터도 없었던 시대다 보니 유일한 내 하루의 휴식처 였고 안식처 였으니..
어무이, 아부지가 하루 200원~300원씩 주시면 모아놨다가 책두세권씩 사서 보는 재미로 살았었지.. ㅎㅎ

그때 샀던 책만해두 쌀포대자루 1년에 두포대자루 정도는 됐지 않았을까?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들을 좋아했고 아마도 대부분은 다 읽었지 않나 싶다.

나두 소설을 써보겠다고 왼발가락에 펜을 끼워서 원고지에 한자한자 써내려갔었던 적도 있었고..그러다가 쓰다만 원고지도 한자루는 되었지? 아마,  ㅋㅋ

그러고 보면 내 왼발은...
누가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바꾸지 못하는것이 아니였나 여겨진다.
그래도 조물주께서는 아마도 내가 불쌍하게 보였었나보다.
그래도 맘대로 쓸수있는 것 하나는 선물해줬으니,

지금은 그 옛날 포니자동차처럼
낡고 이제 다 삐걱대기까지 하는 가운대서도 내곁에 잘붙어 있지만,
녹이 쓸어서 기름칠을 잘칠해줘도 그것도 오래가지 못하고 비명소리도 못낼 만큼 통증도 참아내고 있으니.
되레 미안하다는 생각은 늩 있다.

그래도 어쩌겠냐? 너와 나는 이미 한몸에서 살고 한몸에서 죽어야 한다는 운명공동체 인것을,

그래도 우리 마지막일때 서로에게 고마웠다고 고생했고 수고했다고 위로해주는것도 그리 썩 나쁜 일은 아닐꺼야. ㅋㅋ

얖으로 남은 날들 재미있게 살자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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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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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은 패턴속에서 늘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

아침 8시에 께면 라디오나 티비를 틀어놓고 환기를 시키기 위해 베란다 창을 연다.

오전 10시쯤 되면 활동보조이모님이 오고
소변을 보고 물을 마시고 아침을 먹는다.(마약 같은 물과 함께...ㅋㅋ)
아침을 먹은 후 커피를 마시고
대변을 본후에 양치와 가글을 한후엔
활보 이모님은 오전 일을 마치고
저녁에 올때까지는 나의 자유시간.

자유시간이라고 해봤자.
컴을 한다던지 낮잠을 잠시 잔다던지
음악을 듣던지 글을 쓰던지 하는것 뿐이다.

저녁에는 활보 이모님 오시면 샤워를 하고
간단히(?) 맥주라던가 약술이라던가 아니면 매실차라도 한잔마시는게 전부,
저녁 9시에 활보이모님 퇴근하면
불을 끄고서 티비보다가 새벽 1시~2시 되서야 잠이 들어버린다.

이렇게 내 생활은 아주 규칙적이고도
지루한 삶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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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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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8비트 컴퓨터로는 할수 있는게 그리 많지 않았다.
기껏해야 플로피 디스크 넣고 빼고 하며 즐겼던 게임과 프로그래밍이라고 해봤자 어셈블러랑 gwbasic 정도 였으니..
16비트로 넘어와서야 에드립 카드나 사운드 블라스터 같은 사운드카드가 컴퓨터에 꼽히고 나서야
신기한듯, 컴퓨터가 노래방이 되고 게임 사운드가 고급스럽게 들리고 그랬다.

모뎀이라는것도 꼽게 되면 전화선을 통해 통신도 했었고
전화비가. 한달 30만원 가까이 나와서 울 어무이한테.
반 죽음을 당했던 기억도 생각나는군. ㅋㅋㅋ

한번 빠지면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던 내 성격탓에
인터넷이라는 생소한것에 맛들여서
인터넷 사용료도 계정당 한달3만원이였다. 거기다가 종량제... -_-;;

하이텔과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그러고 보니 한달 6~7만원이 들어갔네..ㅋㅋ

그렇게 내 오랜 15살~20살 유소년기에 쉼터였고 배우고자하는 열망감을 부추기는 꾀 큰 도전이였고 전환점이였다.

프로그래밍을 공부해서 쉐어웨어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느정도 통신비 정도 버는 수익을 올리고
프로그래밍 사업이 불법소프트웨어 때문에 낙후되자
다시 다른걸 공부하게 되었다.

홈페이지 제작...
이것도 꾀나 흥미를 가지고 빠지게 했다.
한건당 30만원씩 받을때도 있었으니까..
그때 아마추어 치고는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
그때부터 였었나?
윈쪽다리가 조금씩 아파오더니
차츰 통증이 심해져서 모든걸 다 내려놓게 되더구만..
ㅎㅎ 근데 그때 그 시절들을 떠 올려보면..
사실 후희는 없다.
재미있게 놀았고 재미있게 즐겼기 때문에.....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그때 혼자 짝사랑했었던 사람에게
왜 호기롭게 다가가려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뿐이다.
지금 44살 나이들고 보니 참,
지금처럼만 생각이 넖었더라면,
아마도 멋지게 고백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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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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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쓸수있는게 왼발하나 입니다,
그렇게 지낸지도 44년중에 40년가까이 그렇게 산것 같군요.

이제 혼자 독립한지는 3년째 되지만
그동안 수많았던 어려움과 그간 겪어야했던 여러문제들의 부딧힘이 어느센가 단단한 돌이 되어버렸네요.

이 왼발 하나로 이렇게 폰으로 글을 쓰고 컴퓨터를 고치고
그냥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어릴때 부터 부모님한테나 형제들에게 신세 지는게 싫어서 혼자 독립할 꿈을 꾸웠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이렇게 어느덧 독립한지 3년차가 되어버렸네요.

그간 많은 맘고생을 했지만
그래도 지금 이렇게 산다는게 행복할수가 없습니다. 때로는 혼자가 외롭고 쓸쓸하고 힘들때도 있겠지만 말이예요.

한번쯤은 살아있을때 해보고 싶은거 하나쯤은 해봐야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부모,형제들 손을 빌려 살수없듯이 말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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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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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였던 설이 지나가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내가 또 하나의 나이테를 두르고 있다는 생각에
내 자신도 모르게 콧등이 시큰해져 온다.

44살의 나는 이제 또 한줄의 나이테를 두를 1년의 시간을 맞아야한다.

새삼 께닽지만,
시간은 그 누구에게도 여유를 주지 않는것같다.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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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실없는 농담들 2006.10.09 14:12


내가 블로그를 설치하고 시작한지는 2년 좀 넘은것 같군.
중간에 게으르다보니 날짜에 상관없이 띄엄띄엄 쓰기도 하고 지우고 또 쓰고를 반복하기도 했고
블로그를 지웠다 설치했다 무한반복을 거듭하기도 했지만.
계정을 사서 홈페이지를 만들고 글도 올리고 관리도 하며 그랬었는데
요즘은 만든 홈페이지에는 전혀 무관심이다.
블로그를 설치하고서 부터 그렇게 됐지? 아마도...
블로그란게 묘한 매력이 있다.

그저 내가 생각하는 것, 의견들을 쏟아부으며 마음대로 표현하며 나타낼 수 있다는것.
내가 글을 올리면 방문하는 사람들의 한줄의 댓글에 그런것들에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된다는것이다.
뭐 일부는 비밀글로 막아놨지만... -_-;;

혼자서만 끙끙대던 얘기
짝사랑했었던 여자 얘기
화가 나고 울컥 열이 올라오게 했던 얘기
이런 저런 얘기들 써놓고 보면 아주 이쁜 어린 시절에 봤던 동화책을 읽는 기분이랄까?

인터넷이란게 발달함에 따라 좋고 나쁜것도 있겠지만...
이렇게 마음이 편안한 곳도 만들어 놓고 보면 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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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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