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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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의 약속실없는 농담들 2014. 11. 21. 16:09
사람이라는 동물은 죽을때가 되면 모든것을 내려놓는다는 얘기가 있다. 죽기전에 유서를 쓴다거나 편지를 쓴다거나 곧 죽을것 처럼... 이게 자기에게 닥칠 일들을 미리 예상하는거라고... 그게 사실일지 아닐지는 경험해보지 못해서 모를 일이지만. 만약 그렇다면 미리 유서를 한장 써두는 일도 그리 나쁜 일도 아닐것 같다. 내 생에 고마웠던 감사했던 이들에 대한... 사람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르지만... 내 죽음과의 약속이 그리 멀지 않다는걸 느낄때 편지 한장 남겨보는것도 나쁘지 않는 일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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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틸콩과 귀리....내 생각과 관점들 2014. 11. 1. 14:31
귀리와 렌틸콩이 세계 10대 수퍼 푸드라고 하기에 샀는데 효과가 정말 좋은건지 속이 편안한것 같구만.. 렌틸콩이 이효리가 즐겨먹는다고 하던데... 이효리가 즐겨먹는지도 모르고 아효리가 뭘하면서 사는지 뭘먹고 사는지 관심 없었던지라.. 그냥 홈쇼핑에서 떠들어대는 소리만 믿고 식이섬유가 고구마에 200배이상 많다고 해서 샀거늘... 이렇게 좋은게 있었다니 싶다. 먼저 예전에 식사후에는 뭔가 속이 많이 불편했었는데.. 저녁때 쯤엔 뭔가 바늘로 복부를 콕콕 찔러대는 통증과 함께 불쾌감이 늘 있었다. 그런데 렌틸콩과 귀리로 썩은 식사를 최근 3일간 해보니 그런게 없이 소화도 잘되는 편이다. 배변 활동도 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을 찾고 싶을 정도라면.... 그럴 만한 효과가 분명하다는 얘기인게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