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랜만에 포스트를 올리는것 같군요. 역시 나이 먹음 게을러 진다는게 사실인듯 싶어요. 요즘 세상이 좀 시끄러운 마당에 우울한  소식만 듣게 되니 블로그에도 소홀히 하게 됩니다. ㅋㅋ 변명 아닌 변명이네요. 예전처럼 그렇게 혼자 싸돌아다니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고 여타 동호회 모임에도 나오라는 권유에도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점점 빠지는 경우가 허다하게 되는군요. 그렇게 1년 넘게 제 방에서만 틀어박혀서 컴퓨터만 노닥꺼리니 식구들 눈치가 보이기도 하네요. ㅋㅋㅋ 사람 만나기가 두려운 것인지 아님 귀차니즘의 결과물인지 여튼 그렇게 살고 있어요. 거이 옆에 저 녀석과 같은 모습으로... ㅋㅋㅋ 또 소식 전하죠.. 유령들이 많이 들락 날락 하는 블로그지만 자주 체크는 하고 있답니다. -_-a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선혜 2008.08.29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두 유령할려다가~이렇게 글 남긴다요~~~이제 왠만하면 탈출하지~그랴



사용자 삽입 이미지

9궐 29일은 송정 바닷가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민박집에서 장애인 모임이 있었다.
6개월에 한번 모이는 자리라 그동안 못보던 얼굴을 보니 참 오랜만에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였다.
소주 한잔과 회 한점으로도 그렇게 기분이 좋았던 적이 요 근래는 아마도 없었던것 같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중에 유독 한사람이 참 반가웠다.
노재호... 이 형을 알게 된지도 9년.. 아니 거진 10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 대면 했을때는 그저 앞쪽 머리가 좀 없어 보여서 나이 엄청 많은 사람 같았지만 알고보니
나랑 대 7살정도 차이가 나더군... ㅋㅋㅋㅋ

한해 두해 형형 하면서 알고 지내다 보니 이젠 눈빛으로도 마음이 잘 맞는다고 해야하나
어디를 같이 가더라도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친동생 대하듯 날 대해준 사람이다.
그렇게 내 인생에 있어서 고맙고 감사한 한사람이라 할수 있을것이다.
이 형이 결혼 하기전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이곳저곳 같이 안가본 곳이 없었던것 같다.

처음 가봤던 전통 찻집이며 여기저기 부산 시내에 있는 맛집이란 맛집은 빠짐없이.....
솔직히 내가 술을 즐겨 마시게 된것도 아마 이 형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 형. 소주 댓병(2리터짜리)으로 서너병 갔다마셔도 취한 기색하나 없는....
그야말로 무적 체력이다. --__--;;

한동안 우울감에 빠져만 살았던 시간에 그렇게 너무 즐거웠던 만남을 가졌다는게,,,
참 너무나 홀가분하고 오랜만이였다.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장애·비장애 불자 동반 나들이 열려
부처세상, 칠연회 행사 개최
4월 22·23일 여주 백화사 일대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4월 22, 23일 칠연회 행사가 열렸다.
“콧바람 쐬러 왔어요.”

장애·비장애인들이 이구동성이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미는 일반인들이 짝을 지어 신나게 춤춘다. 온천 물 속에서는 누가 장애인이고 비장애인인지 구분되지 않는다. 계단이 많은 사찰에서는 휠체어를 가마처럼 4~5인이 함께 들어 법당까지 모시고 간다. 비누방울 놀이, 캠프파이어 등 자유로운 분위기의 야간 파티에서는 모두 하나가 됐다.

인터넷 동호회 부처세상(대표시삽 박경자, club.paran.com/bud)이 소모임 칠연회와 함께 4월 22, 23일 경기도 여주 백화사(주지 정외 스님) 일대에서 연 오프라인 모임 모습이다. 60여명 참가자들은 법회, 노래자랑, 온천, 영화·노래 공연 관람 등으로 즐겁게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외출을 자주 못하는 장애인 사이에서 바깥 세상 구경은 ‘콧바람 쐰다’는 말로 통한다. 그만큼 장애인에게 나들이는 신나는 일이다. 그런데 장애인만 신난 게 아니라 일반 재가 불자들은 더 기쁜 얼굴들이다. 장애인들이 느낀 행복이 옮았나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간 파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
칠연회 회원인 장애법우들은 여행 며칠 전부터 음식 조절과 지사제 복용 등으로 이날 나들이를 준비하고 기다렸을 정도다. 외출 시 큰 지장이 되는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지체장애인 신진호(3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씨는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도 온천이 제일이었다”며 “깨끗이 씻고 나니 상쾌해서 좋다”고 환하게 웃었다.

뇌성마비인 전영신(27·광주 광산구 동산동) 씨는 “일반인이 나를 보고 낯설어 하거나 불편해하면 나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며 “여기 함께 모인 분들처럼 장애인을 불편하지 않게 봐주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일년에 단 두 번만 열리는 칠연회 오프라인 모임을 위해 부처세상 일반 회원들은 만전을 기했다. 행위예술가 김석환 씨, 가수 안기영, 진나영 씨의 공연을 위해 미니 경매를 열었다. 숙소는 (주)우리산수 여주 공장에서 근무하는 이승덕 회원이 공장을 빌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찰 문턱이 장애인에게 불편할 수 있음을 실감한 정외 스님
온라인은 경상도 ‘달마야놀자팀’, 전라도·강원도 등 전국 각 지역 사람들이 한날 한시에 모이는 것을 가능케 했다. 자가용이 있는 비장애 회원들은 장애인 거처를 직접 찾아가 태워왔다. 이렇게 온 차만 10대가 넘었다.

대표시삽 박경자 씨는 “중증 장애인이 대부분이기에 그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고심했다”고 했다.

전 대표시삽 송인영 씨는 “어느새 10년이 넘은 이 모임을 통해 내가 도움을 주는 것도 있겠지만 오히려 받는 것이 많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날 설법한 정외 스님은 “혹시 다음에 오신다면 불편함이 없도록 사찰 내에 있는 문턱들을 없애 놓고 기다리겠다”는 말로 정을 표현했다.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gomingo.net BlogIcon 고민고 2006.10.08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역시 구글광고를 달고있어서
    관심이 있어서 들리게 됐는데..
    여러글에서 장애인이라는 말을 쓰네요
    장애인은 이제 옛날말 아닌가요..
    지금은 장애우라고 쓰는게 맞는것이죠^^;;

    • Favicon of http://www.lefttoe.net/blog BlogIcon 천정욱 2006.10.09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닙니다. 장애우 잘못 된 발음이구요.,
      장애인 협회에서도 장애우라는 말 대신 장애인으로 쓰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오지훈

실없는 농담들 2002. 12. 14. 22:43


그 녀석 때문에 내가 이렇게 눈물이 날줄이야..
그 녀석을 볼때마다 나두 정상인으로 태어났으면 저런 모습으로 있었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세상을 떠나 버렸다는 얘길 들으니 뭔가 해야 할말이 많은데도 할말이 없어진다.

내 말을 못알아 듣는다고 항상 자기 머리 쥐어 박으며 되례 형 미안하다던 녀석이였는데.
내가 양말이 구멍이나서 그냥 맨발로 있을때
그 녀석은 몰래 나가서 양말 하나 사와서 내게 신겨주던 녀석이였는데..
다솜을 떠나도 마음만은 항상 다솜에 남아 있으라고 당부 하던 녀석이였는데..
그 녀석.. 나에게 친형이라면 정말 잘해줬을 텐데라고 말했었는데...
나는 지훈이 그 녀석한때 받기만 했었지 주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가버리면 내가 네 녀석한테 배풀 기회도 없잖아.
임마.. 그렇게 가버리면...

숙이누나 보면 지훈이는 왜 안왔냐고 했었는데...
그말도 이제 할수도 없겠네.
세상에 네 녀석같은 사람만 많이 살았음...
눈물이 자꾸 나온다.. 왜 가버린거니.. 바보같이.. 더 살날이 많았는데...

편히 쉬어. 고맙다. 지훈아...

'실없는 농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곱지 않은 시선....  (0) 2003.02.22
나 때론...  (0) 2003.02.22
벌써 한달여 지났는데...  (0) 2003.01.20
오지훈  (0) 2002.12.14
어수선한 하루...  (0) 2002.12.08
첫눈을 기다리며....  (0) 2002.11.13
가을이 기다리며....  (0) 2002.08.18
거제도에서....  (0) 2002.07.15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